[충북일보] 최근 복합위기, 즉 스테크플레이션(Stagflation)이 본격화될 조짐을 낳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기로 입을 모았다. 스테그플레이션은 경제불황 속에서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inflation) 현상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는 얘기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제3차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정부 측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대통령실에서는 이진복 정무수석이 참석했다. 먼저 권 원내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사태와 같은 대외적인 요인도 있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지난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로 인해 경제 체질이 취약한 것도 문제"라며 "정부 주도의 과도한 시장 개입 등이 잠재성장률 하락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당정은 과감한 규제개혁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권 원내대표는 "규제개혁 없이는 경제혁신과 위기 극복이 불가능하다"고 말한 뒤 "당은 법인세 인하 등 세제 지원 확대를 통한 경제 활력 제고를 요청했다"며 "당도 자체적으로 규제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이 15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의 장이 직원의 성범죄 경력에 대해 확인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의 '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의 장은 채용 예정이거나, 근무 중인 직원에 대해 의무적으로 성범죄 경력조회를 해야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불구하고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취업제한 명령을 받은 성범죄자들이 여전히 근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21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취업제한 점검'에서 67명의 성범죄 경력자가 학원과 교습소, 청소년 이용시설 등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적발됐다. 이는 처벌이 약해 효과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될 수 있는 사례다. 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의 장이 성범죄 경력 확인 의무를 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를 '500만 원'에서 '1천만 원'으로 강화했다. 이 의원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의 장이 직원의 성범죄 경력 확인 의무를 강화해 취업제한 처분을 받은 성범죄자들이 관련 시설에 발을 붙일 수 없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
[충북일보] 국가철도공단은 15일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시공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공사 발주에 앞서 자재 가격 상승분을 공사비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는 공사 중지 등 전국 건설현장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이 발주 예정인 철도사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철도공단은 지난 5월 발주한 남부내륙철도 턴키 공사(2개 공구)에 이어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등 연말까지 4개 사업 13개 공구를 순차적으로 발주 예정이다. 이 상황에서 건설사 입찰 포기에 따른 유찰 시 순차적으로 사업이 지연될 우려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턴키 공사의 경우 설계에서 시공까지 건설사가 모든 책임을 부담하고 '정부 입찰·계약 집행기준'에 따라 기본계획 발표 후 입찰에 이르는 기간에 발생한 물가 변동을 계약 금액에 반영할 수 없다는 점이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이례적인 상황으로 인한 급격한 물가상승이 시공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철도공단은 이에 법적·제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총 사업비
[충북일보] 국가철도공단은 15일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시공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공사 발주에 앞서 자재 가격 상승분을 공사비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는 공사 중지 등 전국 건설현장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이 발주 예정인 철도사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철도공단은 지난 5월 발주한 남부내륙철도 턴키 공사(2개 공구)에 이어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등 연말까지 4개 사업 13개 공구를 순차적으로 발주 예정이다. 이 상황에서 건설사 입찰 포기에 따른 유찰 시 순차적으로 사업이 지연될 우려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턴키 공사의 경우 설계에서 시공까지 건설사가 모든 책임을 부담하고 '정부 입찰·계약 집행기준'에 따라 기본계획 발표 후 입찰에 이르는 기간에 발생한 물가 변동을 계약 금액에 반영할 수 없다는 점이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이례적인 상황으로 인한 급격한 물가상승이 시공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철도공단은 이에 법적·제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총 사업비 자율조정 협의
[충북일보] 충북 등 전국 곳곳에서 노인학대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국민의힘 김도읍(부산 북구·강서을) 의원이 15일 '6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앞두고 경찰청에 받은 '노인학대 사건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 간 노인학대 신고는 4만3천937건에 달하지만 검거는 21%인 9천562건 밖에 되지 않았다. 연도별 노인학대 신고건수는 △2017년 6천105건 △2018년 7천662건 △2019년 8천545건 △2020년 9천707건 △2021년 1만1천918건 등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반면, 검거율은 평균 21% 수준에 머물렀다. 충북지역의 신고건수는 △2017년 127건 △2018년 178건 △2019년 191건 △2020년 179건 △2021년 259건 등으로 급증했지만, 검거인원은 △2017년 28명 △2018년 30명 △2019년 39명 △2020년 36명 △2021년 45명에 그쳤다. 이런 가운데 전국적으로 검거된 노인학대 가해자를 유형별로 보면 자녀가 4천908명으로 전체 검거 인원(9천814명) 중 50%인 절반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일명 노노(老老) 학대인 배우자가 4천393명(44.7%)으로 가
[충북일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4일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한 가운데 '2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 및 제2차 안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육부, 과기정통부, 문체부, 농식품부, 산업부, 복지부, 환경부, 고용부, 국토부, 해수부 등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를 주요내용으로 다뤘다. 이어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휴가철 여행안전 점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발표자로 나선 행안부는 지방시대의 비전, 즉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와 3대 가치(공정·자율·희망)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지방으로의 권한이양 등을 통한 지역주도 균형발전, 신산업 육성·혁신특구 지정 등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 로컬브랜드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 고유 특성 극대화의 3대 전략도 밝혔다. 계속해서 '여름휴가철 여행안전 점검 강화'를 비롯해 물가상승에 따른 하반기 지방공공 요금(시내버스·택시, 도시가스, 상·하수도)의 동결·감면 등 지방물안정관리를 요청했다. 또 제1차 어린이안전 종합계획, 무공해차(전기·수소) 지방비 보조금 추가
[충북일보] 불과 5년 전 국민의힘 선출직들은 몹시 무기력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5년 내내 시련의 연속이었다. 문재인 정부는 거침이 없었다. 민주당은 이 때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였다. 김대중·노무현 시절과 비교해도 그렇다. 권력 독점의 폐해 문재인 정부는 청와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원에 진보 성향의 교육감까지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을 독점하다시피 했다. 당시 야당의 처지는 비루하기 그지없었다. 문재인과 김정은, 그리고 미국의 트럼프가 내놓은 남북 평화의 대장정은 국민들에게 마치 피겨 스케이팅에서 볼 수 있는 '트리플 악셀' 같은 현란함을 보여줬다. 한 때 남과 북이 곧 통일이 될 수도 있다는 자신감을 갖기도 했다. 아마도 이 때부터 민주당의 몇몇 거물급 정치인들이 '20년 집권'을 꿈꾸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역대 정권마다 남북관계는 한꺼번에 모든 것을 바꿔놓을 수 있는 파괴력을 가진 이슈였다. 군사정권 시절은 물론이고, 보수정권 시절 간혹 제기된 '북풍'은 국내·외의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은 실패했다. 남과 북의 문제는 이미 당사자들의 이해가 맞으면 해결될 수도 있다는 착각이었다.
[충북일보] 14일 국무회의에서 초광역협력사업 지원 및 신설 공공기관의 입지결정 절차 등을 규정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 공포(초광역권발전계획 및 초광역협력사업, 신설 공공기관의 입지결정 등)에 따른 후속조치로 법률에서 위임한 세부사항 등 관련 절차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먼저 오는 8월 4일 시행 예정인 이번 시행령은 초광역권 발전계획 수립절차와 초광역협력사업 지원 등을 규정했다. 시·도 권역을 넘어서는 지역의 경제·생활권역 발전에 필요한 연계·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2개 이상의 지자체가 상호 협의하거나, 특별 지자체가 설정한 권역이다. 이에 초광역권을 설정한 지방자치단체 장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상 5년 단위의 초광역권발전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마련한 수립지침에 따라 관계부처 협의 및 소속 지역혁신협의회 의견수렴을 거쳐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초광역권 설정 지방자치단체는 계획에 담긴 내용 중 중점적으로 추진하려는 초광역협력사업에 대해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협의를 거쳐 초광역권 지역발전투자협약을 체결할 수 있다. 이 경우 중앙
[충북일보]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과 봉사단이 14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충북 영동군 금강모치마을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임직원 35명이 참석해 새망치기, 부직포 깔기, 포도 순 따기, 블루베리 수확 등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마을 농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철도공단은 앞서 지난 2018년 금강모치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 일손 돕기, 사랑나눔 바자회, 농산물 직거래 운영, 임직원 가족 농촌체험 등 도농상생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김한영 이사장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전국적으로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이 무려 20배가량 폭증한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국민의힘 노용호(비례)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에서 받은 '2017~2021년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적발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7~2018년 7건에서 2019~2020년 145건으로 20배 이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1건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대구·전북 각 18건, 부산 17건, 경기 14건, 울산 10건, 경남 8건, 인천 6건, 전남 5건, 경북 4건, 강원·대전·제주 각 3건, 충남·충북 각 2건 순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만 적발된 사례가 없었고, 충북 2건은 지난 2019~2020년에 발생했다. 현행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26조 5는 온누리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거나, 물품 판매 없이 온누리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환전대행가맹점(상인회)이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을 하지 않은 점포를 대상으로 환전을 하거나, 가맹점이 가족·지인 등 불특정 다수에게 대리구매와 환전을 시킨 후 수고비를 제공하는 등의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