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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유류세 인하'… 민생안정 한 목소리

국힘·정부·대통령실 '3차 당정 협의회'
모든 수단 동원해 물가·민생안정 추진

  • 웹출고시간2022.06.15 17:54:23
  • 최종수정2022.06.15 17:54:23
[충북일보] 최근 복합위기, 즉 스테크플레이션(Stagflation)이 본격화될 조짐을 낳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기로 입을 모았다.

스테그플레이션은 경제불황 속에서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inflation) 현상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는 얘기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제3차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정부 측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대통령실에서는 이진복 정무수석이 참석했다.

먼저 권 원내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사태와 같은 대외적인 요인도 있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지난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로 인해 경제 체질이 취약한 것도 문제"라며 "정부 주도의 과도한 시장 개입 등이 잠재성장률 하락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당정은 과감한 규제개혁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권 원내대표는 "규제개혁 없이는 경제혁신과 위기 극복이 불가능하다"고 말한 뒤 "당은 법인세 인하 등 세제 지원 확대를 통한 경제 활력 제고를 요청했다"며 "당도 자체적으로 규제 역량을 분석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류세 인하 폭 확대를 포함해 모든 수단을 총 동원해 물가와 민생 안정을 기해야 한다"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두터운 지원을 위해 노인 빈곤 완화 위한 기초연금 인상 방안, 저소득 국가유공자 생활 전용 수당 확대, 한부모 가족 양육비 지원 기준 상향 조치 등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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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