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주영설)은 21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함께 '2011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했다. 이날 공단 임·직원 및 공단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 등 6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헌혈 후 헌혈증서 20매를 모아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기증했다.주영설 이사장은 "나 한사람의 헌혈로 수혈이 꼭 필요한 사람들이 소중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이런 뜻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얼씨구 좋구나."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 노인들이 덩실덩실 어깨춤을 췄다. 21일 탑대성동 노래교실(회장 강은순) 회원 40여명은 경로당을 방문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노인들을 즐겁게 했다.강 회장은 "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게 경로당을 지속적으로 찾아 신명나는 노래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청주지역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은 내년 1월부터 월 3만원의 보훈 명예수당을 받게 된다.지급 대상자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그 유족으로 현재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이다. 참전명예수당은 만 65세 이상인 사람으로 기존 청주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거주제한을 폐지해 지급키로 했다.보훈 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을 지급받고자 하는 사람은 다음 달 5일부터 20일까지 각 동주민센터, 상당·흥덕구 주민복지과(043-200-3554,8522), 청주시 주민복지과(043-200-2504)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경아기자
청주시는 오는 20일부터 개발부담금 부과 시 개발비용을 간편하게 산출하기 위해 표준비용 제도를 시행한다.표준비용제도는 개발부담금을 산정할 때 공제항목에 해당되는 순공사비, 설계비, 일반관리비 등을 국토해양부 장관이 고시하는 표준비용에 개발사업 면적을 곱한 금액으로 산정하는 것을 말한다.표준비용 제도에 적용되는 사업면적은 2천700㎡ 이하인 경우다. 국토해양부 장관이 고시한 단위면적당 표준비용은 청주시의 경우 ㎡당 4만830원이다.개발부담금 부과대상은 택지개발사업(주택단지 포함), 산업단지개발사업, 관광단지조성, 도시환경정비사업, 물류시설용지조성, 온천 개발사업, 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 등이다./ 김경아기자
올해 겨울은 지난해보다 더 추울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은 찬 대륙성 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폭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11월 하순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이 평년(영상 2도~영상 12도)보다 높겠다.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고 내륙 산간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평년(9~25mm)과 비슷하겠다.12월 초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며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겠다. 하지만 이후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상승, 평년수준(영하 1도~영상 11도)을 회복하겠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고 남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 또는 내륙산간에 눈이 내려 강수량은 평년(7~21mm)보다 많겠다.중순 이후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온은 평년(영하 3도~영상 9도)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1월에는 차고 건조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추운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영하 5도~영상 7도)보다 낮아 가장 따뜻한 옷을 준비해 추위를 이겨내야겠다.시베이라 고기압의 강세로 인한 장기한파도 예상된다. 최근 시베리아 지역에 눈이 많이 내려
-교장 선생님이던 시절 굉장히 유명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제가 2004년 8월31일 청주 교동초등학교 교장을 퇴임했습니다. 퇴임식에서 마술쇼를 선보여 조금 화제가 됐었죠. 하지만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동화책 읽어주는 교장으로도 유명했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교장실을 개방하고 교장실 내에 동화책 300권을 들여놔 독서공간으로 꾸며놨어요. 편하게 방문해 읽고 싶은 책을 맘껏 읽으라는 취지였는데 아이들을 앉혀놓고 친할아버지처럼 동화책을 읽어줬습니다.-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죠."2000년도에 동화작가와 동시작가로 등단했습니다. 독서하고 글 쓰는 것을 좋아했고 무엇보다 아이들을 사랑해 아이들이 읽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었어요. 지금까지 전자 동시집 1권, 종이 동시집 3권, 동화책 1권을 냈죠. 그리고 70살이 되는 올해에는 기념으로 7권을 책을 집필하게 됐습니다.-전자 동시집이요. IT시대인 요즘 전자도서가 유행하고 있는데 이점을 겨냥하셨나요."(웃음)전자동시집은 전국 최초로 제가 먼저 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2001년도에 냈으니까요. 전자책은 1999년도에 미국에서 처음 만들어졌고, 우리나라에는 2000년도에 작가 이문열씨가 처음 발간했
청주 동부지역에 특수한 지역문화와 예술적 활동기반을 바탕으로 한 특화거리의 조성 밑그림이 나왔다.청주시는 18일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청주시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프로젝트 사업 시행을 위한 컨설팅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컨설팅 책임을 맡은 이길환 청주대 문화산업디자인혁신센터 부센터장이 △청주 동부지역 문화탐방로 '(가칭)하냥길' 구축 계획 △'(가칭)안덕벌 예술의 거리' 및 '(가칭)남문로 한복문화의 거리' 조성 계획 △옛 충북도지사 공관 주변을 중심으로 한 문화체험 길 조성 계획 등을 보고했다.동부지역 문화탐방로는 상당구 내덕2동 내덕교차로~우암동∼수동∼문화동∼북문로∼남문로∼석교동 육거리 전통시장 일원을 잇는 구간을 5개 구간으로 나눠 특성별로 차별화된 거리를 조성하자고 제안했다.1구간(내덕교차로∼청주대 중앙도서관)은 '예술·문화 체험의 길'로, 안덕벌 일원의 예술의 거리를 포함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청주문화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예술작품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예술과 문화가 흐르는 길로 조성하자고 했다.2구간(청주대 중앙도서관∼수암골 입구)은 '대학·생활문화 체험길'로 청주대 중문지구에서 영화촬영지로 유명한 수암골까지 다양한 예술작품을 중심으로 영화의
청주시가 '2011 청주시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출품작 26점 가운데 임상작품 9점을 선정했다.심사 결과 대상 수상작이 나오지 않아 금상 2점에 '란 헤어샵' 김동란씨, '109' 장현아씨를 뽑았다.은상에는 '코디짱' 김영란씨, '다섯 손가락' 유세린씨, '꼼지락' 신희순씨가 선정됐다.동상은 'W' 유재연씨, '자작나무' 김연화씨, ''fiocco' 이정선씨, '갈라디아' 김주리씨가 각각 차지했다.'청주시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은 녹색수도에 걸맞은 아름다운 디자인의 간판으로 도시 이미지를 바꿔나가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청주시 광고물관리 및 디자인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쳤다.이번 공모전에 의류업 9점, 미용업 9점, 커피점 5점, 기타 7점 등 총 26점이 출품됐다./ 김경아기자
21일 오전 청주 영하 2도 등 충북지역 대부분이 영하의 기온을 보이겠다. 두꺼운 겨울코트를 준비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겠다. 이번 추위는 22일 비소식과 함께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점차 풀리겠고 27일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다.청주기상대는 "21일 오전에 대부분 지역이 영하의 기온을 보이겠다"며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영하 2도, 충주 영하 5도, 추풍령 영하 4도 등 영하 7도~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8도, 충주·추풍령 7도 등 6도~8도를 보이겠다.이번 추위는 22일 경 평년기온(최저기온 영하 4도~영상 2도, 최고기온 8도~12도)을 회복하면서 점차 풀릴 전망이다.추위가 풀리는 22일 밤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고 23일 오전에 점차 개겠다. 이후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계속되다가 27일 다시 한 번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평년(1~2mm)보다 많겠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흥덕구 사직1동이 청원군 주민들과 함께 산을 등반했다.사직1동주민센터 직원 및 통장협의회 30여명은 지난 19일 자매결연을 맺은 청원군 옥산면 동림리 이장단 및 주민 30여명과 함께 동림산에 올랐다.등반 뒤에는 옥산면에서 준비한 떡국으로 점심식사를 했다.정병숙 동장은 "자매결연이 일회성 행사로 머물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충북일보] 2024년 한 해 동안 충북 도로를 통행한 차량이 더 많아졌다.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가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도로 교통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도로를 통행한 차량은 하루 평균 1만6천262대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3% 늘었다. 도로교통량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6% 증가하는 추세다. 국토부는 이같은 증가 원인으로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를 꼽고 있다. 지역별 평균 일교통량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4만677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도로를 통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지역은 강원도로 일평균 8천292대다. 충북 평균 일교통량은 1만4천539대로 전년(1만4천128대) 대비 2.9%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크게 확대됐다. 전년 대비 차량통행량이 가장 크게 줄어든 지역은 제주도로 지난해 대비 4.3% 줄어든 1만1천147대가 길을 오갔다. 도로 종류별로는 고속도로 평균 일교통량이 5만3천392대로 전년 대비 1.6% 늘었고, 지방도는 5천934대로 1.1% 증가했다. 일반국도는 1만3천136대로 0.3% 감소했다. 도로위 차종은 승용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73.2%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