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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1.20 20:24: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 동부지역에 특수한 지역문화와 예술적 활동기반을 바탕으로 한 특화거리의 조성 밑그림이 나왔다.

청주시는 18일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청주시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프로젝트 사업 시행을 위한 컨설팅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컨설팅 책임을 맡은 이길환 청주대 문화산업디자인혁신센터 부센터장이 △청주 동부지역 문화탐방로 '(가칭)하냥길' 구축 계획 △'(가칭)안덕벌 예술의 거리' 및 '(가칭)남문로 한복문화의 거리' 조성 계획 △옛 충북도지사 공관 주변을 중심으로 한 문화체험 길 조성 계획 등을 보고했다.

동부지역 문화탐방로는 상당구 내덕2동 내덕교차로~우암동∼수동∼문화동∼북문로∼남문로∼석교동 육거리 전통시장 일원을 잇는 구간을 5개 구간으로 나눠 특성별로 차별화된 거리를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1구간(내덕교차로∼청주대 중앙도서관)은 '예술·문화 체험의 길'로, 안덕벌 일원의 예술의 거리를 포함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청주문화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예술작품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예술과 문화가 흐르는 길로 조성하자고 했다.

2구간(청주대 중앙도서관∼수암골 입구)은 '대학·생활문화 체험길'로 청주대 중문지구에서 영화촬영지로 유명한 수암골까지 다양한 예술작품을 중심으로 영화의 감성이 흐르는 길로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3구간(수암골∼성공회 수동성당)은 '생활·생태문화 체험길'로 영화 촬영장소로 유명한 수암골을 벗어나 우암산 순회도로와 삼일공원을 지나면서 자연의 감성과 청주를 조망하며, 역사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감성이 흐르는 길로 조성하자고 했다.

4구간(성공회 수동성당∼충북도청)은 '근대문화 체험길'로 근대문화유산의 예서 도지사 관사와 우리들예능원, 역사문화의 청주향교를 중심으로 감성 충족의 길로 조성하자고 제시했다.

5구간(충북도청∼육거리 전통시장)은 '전통문화 체험길'로 동헌, 철당간, 중앙공원의 역사자원을 활용한 역사의 길과 한복특화거리를 통한 전통문화의 상징길로 조성하자고 했다.

/ 김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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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