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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22 18:19: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이 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사격종목에서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무더기로 금메달을 획득, 종합 9위에서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충북은 22일 육상, 수영, 역도, 사격 등 4개 종목에서 메달을 휩쓸으며 금 14, 은 12, 동 24개 총점 1만9596점으로 종합 5위를 달리고 있다.

종합1위는 금32, 은42, 동30개 4만1천843점을 기록한 경기도가 대회 첫날부터 사수하고 있고 그 뒤를 서울(금40, 은28, 동26개/3만4천266점)과 울산(금20, 은17, 동13개/2만1천868점)이 뒤쫓고 있다.

충북은 이날 육상에서 금소식이 들렸다. 남자100M T35와 200M T35(한국신기록)에 출전한 신준섭(재가)은 2관왕에 올랐으며 박계명(수영연맹)은 남자 수영50M 배영S10에서 45초78로 정상에 올랐다.

남자역도 -62㎏급에 출전한 천재연(역도연맹)은 스쿼트와 데드리프트, 종합에서 모두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청주시청 소속 남자사격팀(박영준·박진호·장성원)은 단체공기소총 서서쏴 R1SH1에서 1천766점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정상에 올랐다.

옥상 남자 높이뛰기DB에 출전한 송영태(성심학교)는 1M79를 뛰어넘어 한국타이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북은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육상 필드와 사이클, 여자 수영, 댄스스포츠 등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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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