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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충북대표선수단 합동격려반 순회 시작

  • 웹출고시간2009.09.09 18:06: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체전 충북대표선수단의 사기진작을 위해 구성된 합동격려반이 9일 유도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충북대표선수단 합동격려반이 오는 10월20일부터 26일까지 대전시에서 개최되는 '90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마무리 훈련중인 40개 종목 1천85명의 도 대표선수단에 대한 순회격려를 시작했다.

충북체육회는 올 전국체육대회에서 중위권 달성을 목표로 이미 지난 7월부터 종합경기력향상 D-100일 단계별 강화훈련을 실시중에 있는 가운데 도체육회 임원을 비롯해 충북도청, 도교육청으로 구성된 합동격려반을 구성,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시·군 지역별 종목별 강화훈련장 순회 격려로 도 대표 선수단에 사기를 높여주고 정신력강화를 독려하고 있다.

유경철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유무웅, 정신일, 김명수 도체육회 이사 등은 9일 각 종목별로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탁구(대성여상), 체조(충북체고), 핸드볼(청주기공·일신여고·청주대학), 테니스(금천고), 유도(전종별), 농구(청주여고) 등의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며 남은기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합동격려반은 앞으로 도내 12개 시·군 지역과 재경팀에 대해 담당 격려팀을 정하고 막바지 강화훈련에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도 대표 선수들의 훈련현황을 점검 격려는 물론 종합경기력 평가분석 및 대책수립, 종목별 우수선수 특별관리, 정신력 강화 독려, 애로사항이나 문제점 파악하는 등 선수들의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 경기력을 최대한 높여 나가기로 했다.

한편 충북도는 실·국·원장·산하기관장을 비롯해 시·군 부시장 및 부군수 등으로 종목별 격려담당관을 지정 10월 체전 전까지 최소 2회 이상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키로 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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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