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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평균 성수품 구입비 '12만원'

재래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3% 싸

  • 웹출고시간2009.09.07 19:20: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지역 26개 주요 추석성수품 총구입비

민족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10월3일)을 한 달 앞둔 현재 청주지역 주요 추석성수품 총 구입비용은 평균 12만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충북지회 청주소비자정보센터가 청주지역 대형마트 및 슈퍼마켓, 재래시장 23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9년도 추석 성수품 물가동향'에 따르면 26개 주요 추석성수품 총구입비용이 대형마트는 13만140원, 슈퍼마켓은 12만2천553원으로 조사됐다.

이어 재래시장은 10만5천948원으로 대형마트보다 2만4천192원(22.8%)가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26개 주요 추석성수품 대상은 쌀, 깐녹두, 햇배, 햇사과, 햇밤, 곶감, 숙주, 시금치, 파, 도라지, 고사리 수입·국산, 부서, 동태, 북어포, 한우 국거리 1·2등급, 한우 산적용 1·2등급, 돼지고기, 계란, 밀가루, 두부, 청주, 약과, 산자 등이다.

지난해 추석 한 달 전 물가와 비교해선 16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한 반면 11개 품목에서 가격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추후 햇과일 등의 농산물 수급이 여유로워지면 과일 및 채소값이 하락해 전체 추석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형마트의 경우 나물류와 야채류 등은 국산만을 취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재래시장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수입산도 많이 판매되고 있어 과일, 쇠고기, 조기 등 농·수·축산물을 구입할 때는 단순한 가격비교를 통한 구입보다는 품질 및 원산지를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품목에는 추석 한 달 전 이뤄진 조사인 관계로 주요성수품 품목 가운데 햅쌀, 수입 깐녹두, 단감, 햇대추, 수입 곶감, 토란, 국산 참조기, 송편 등이 제외돼 향후 추석성품목이 모두 출하되면 총구입비용은 다소 높아질 전망이다.

주부클럽 청주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추석 한 달 전에 이뤄졌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출하전인 일부 품목이 제외됐다"며 "따라서 4인 가족 차례비용을 산정하기 어려워 추석을 보름 앞두고 2차 조사를 실시, 정확한 예상 차례비용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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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