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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고위험군 환자 2명도 '위중'

뇌사 여성 신종플루 연관성 여부 조사, 현재까지 4명 사망

  • 웹출고시간2009.09.04 20:14: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3일 신종플루 긴급보고를 위해 보건복지가족위 전체회의가 열린 가운데, 전재희 장관이 신종플루 방진 마스크를 써보고 있다.

신종플루에 감염된 40대 여성이 뇌사상태에 빠진 데 이어 고위험군 환자 2명도 병세가 위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플루에 감염된 40대 여성이 뇌사상태에 빠진 데 이어 고위험군 환자 2명도 병세가 위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플루로 인한 뇌사상태 여부 확인 중

수도권에 거주하는 신종플루에 감염된 40대 여성이 지난 1일 뇌사상태에 빠졌다.

이 여성은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병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뇌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는 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여성의 주치의는 신종플루와 뇌사와의 관련성은 현재로서는 판단하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외국사례를 보면 미국에서는 신종플루가 7세~17세 사이의 청소년 4명에게서 뇌염 등의 증상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성인의 경우 신종플루가 뇌사상태로 연결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사상태의 여성은 지난달 24일 발열과 기침 증세를 보여 동네 의원에서 급성 인두염 치료를 받았다.

27일에는 폐렴으로 증상이 악화됐고, 28일에는 고열과 호흡곤란, 기침 증상이 심해져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대형 병원에서는 급성호흡곤란증(ARDS),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성 폐렴 진단이 내려졌고 이후 항바이러스 투약이 시작됐다.

이 여성에 대한 신종플루 확진 판정은 지난 달 31일에 있었고, 다음날 인 1일 뇌부종과 뇌출혈이 발생했다.

◈신종플루 중증환자 2명 더 있어

지난 3일 현재 신종플루 합병증 등으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모두 8명이다.

이 가운데 뇌사사례를 포함해 모두 3명이 중증인 상태다.

뇌사상태 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2명은 고령에다 간질환과 고혈압 등 지병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다.

특히 만성간질환을 앓고 있는 67세 남성은 지난 달 24일 심장이 수축이 안 돼 혈액공급이 멎은 심정지 상태를 보였다.

현재는 급성호흡부전, 뇌기능부전, 신기능부전, 심부전 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 남성에게는 지난달 26일 항바이러스제가 투약됐고, 하루 뒤인 27일에 신종플루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고혈압이 있는 73세 여성은 지난달 25일 증상이 악화돼 기도삽관과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았다.

이 여성은 지난달 23일 항바이러제를 투약받았고 26일에 신종플루로 확진됐다.

중증환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지만 항바이러제 타미플루 투약이 적기에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뇌사상태의 여성은 발열증상이 지난달 24일 처음 나타났으나 29일이 돼서야 항바이러스제가 투약됐다.

중증환자인 67세 남성은 지난달 20일 기침이 시작된 뒤 23일에는 숨이 차고 가래가 있었으나 26일에야 항바이러스제가 투약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돼 숨진 사람은 모두 4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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