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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국제공모전 현병연·노라 로첼시 '그랑프리'

조직위, 입상작 110점 선정

  • 웹출고시간2009.08.18 19:35: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그랑프리에 현병연·노라로첼 씨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국제공예공모전에서 한국의 목공예가 현병연(35)씨와 독일의 금속공예가 노라 로첼(30)씨가 공동으로 그랑프리에 선정됐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17~18일 이틀 동안 최종 심사를 거쳐 모두 110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그랑프리를 수상한 현씨의 작품 '약동-두려움을 용기로'는 나무를 활용해 둥지 형태를 만든 것으로 형태 속의 또 다른 형태를 통해 자연의 숨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했으며 변화와 잉태를 암시하고 있다.

노라 로첼의 'Egg Puzzle'은 은 소재를 활용해 인공의 지평을 표현한 작품으로 디자인의 다양성과 정교함을 작품 속에 투영시켜 모양은 목걸이와 같지만 계란 모양의 퍼즐을 즐길 수 있는 감각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브랜단 머피(호주), 엘리자베스 스케이츠 클레어(호주), 김기림(한국), 벤야민 플라니처(독일), 치 유팡(대만)씨 등 5명이 특별상을, 싱 창청(중국), 조신현(한국), 이오 고이치(일본), 윤솔(한국), 레베카 카터(미국)씨 등 5명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국제공예공모전에는 모두 53개국에서 1천989점을 출품해 지난 2007년의 43개국 1천104점에 비해 175%가 증가했다.

영예의 그랑프리에게는 3만 달러의 시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지고 특별상에는 각각 8천 달러의 시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지는 등 모두 11만 달러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비엔날레 기간인 9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40일 동안 전시되고 시상식은 개막일인 9월 23일이다.

한편 조직위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국제적인 권위를 갖고 있는 전문가로 독일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 관장인 알렉산더(Alexander von Vegesack), 영국의 전 크라프트 편집장인 마르티자 마게츠(Martina Margetts), 일본의 미술평론가로 '아방가르드 이후의 공예'저자인 기타자와 노리야키, 이화여대 김홍남 교수, 서울대 유리지 교수 등 5명이 참여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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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