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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8.13 23:08: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행정도시 포기 음모 규탄한다"

행정도시 무산음모 저지 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행정도시건설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행정도시 포기 음모를 규탄했다.대책위는 "최근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행정도시의 핵심인 정부부처 이전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대신 기업과 학교, 연구기관을 유치하는 방안으로 행정도시를 변질시킬 계획을 공론화하고 나섰다"며 "한나라당 일부의원과 단체장, 수도분할반대론자들이 궁색한 논리로 끈질기고 집요하게 행정도시 무산여론을 조성했던 배후에는 군대를 동원해서라도 수도분할을 막겠다던 이명박 대통령의 의도가 개입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떨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국민의 고통과 절규, 생존의 권리박탈을 전제로 하는 행정도시 변질을 통해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이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더 빠른 정권의 종말을 고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언론에 보도된 행정도시 변경의 실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는 공식입장을 밝혀라 ▲대통령의 공식적인 입장 발표와 함께 정부 이전기관 변경고시를 즉각 이행하라 등을 요구했다.

"한나라당의 무능함과 생색내기식의 양면성에 대해 500만 충청권 지역민들의 준엄한 심판이 멀지 않았다"는 경고도 했다.

대책위는 또 "대의를 위해 하나가 되지 못했던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의 각성을 촉구한다"며 "다시 한번 충청역량의 재결집과 공조를 통해 전국적 지지기반을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청권 광역.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기초의회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은 직을 걸고 나서야 한다"며 "지방선거를 대비한 득표전략 차원의 요식행위로는 행정도시를 지킬 수 없는 만큼 지방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사즉생의 자세로 행정도시 사수투쟁에 적극 동참하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만일 500만 도민의 지상명령에도 참여하지 않거나 중앙정치권의 눈치나 보며 공천을 구걸하는 자가 있다면 그에 대한 표적 낙천낙선운동을 벌일 것이고, 더 이상 충청도 땅을 밟고 살수 없도록 만들어 주겠다"고 경고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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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