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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8.12 14:30: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토해양부가 내년 전체 예산을 4.2% 증액 요구했지만 사회간접자본(SOC)과 서민 관련 예산은 대폭 삭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 6조7000억원이 들어가는 4대강 살리기 예산 확보를 위해 무리한 재정 배분을 했다는 비판이 일고있다.

국토부가 11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성순 의원에게 제출한 ‘2010년도 예산사업 설명자료’에 따르면 국토부 내년 예산 요구액은 26조1659억원으로 올해(25조1109억원)보다 4.2% 증가했다.

그러나 철도·도로·항만 등 SOC 관련 예산은 크게 줄었다. 철도는 올해 6조1382억원에서 4조5688억원으로 25.57% 줄었고, 도로 예산 역시 올해에 비해 2조7012억원(-29.6%) 줄어든 6조4262억원이다.

구체적으로 복선전철화 32개 사업 중 18개 사업 예산이 축소됐고, 국도 등을 포함한 13개 도로건설사업 중 11개가 줄어들었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송도구간 예산은 올해 대비 무려 96%나 줄었다.

서민과 밀접하게 관련된 주택 예산도 대폭 삭감됐다. 올해는 3477억원이 공공 임대주택단지 내 중앙난방설비 개선, 주민 운동시설 신설 등에 쓰였지만 내년 요구액은 2080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수준에 그쳤다.

반면 4대강 살리기 사업이 포함된 수자원 예산은 올해 2조9681억원에서 8조7152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내년 4대강 살리기 예산 세부 지출 내용이 불명확한 점도 문제다. 국토부는 수천페이지에 달하는 설명자료에서 내년 2조8379억원이 투입되는 하도준설 사업에 대해 준설지역에 대한 구체적 설명없이 단지 2억4800㎥를 준설한다고만 명시했다.

김 의원은 “녹색성장을 중장기 성장전략으로 삼은 정부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철도와 해운 사업 예산을 크게 감액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며 “내년 전체 예산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4대강 사업 세부 지출 내역도 불충분하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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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