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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농기센터 사업관리 소홀

"고품질벼 채종단지조성 시범사업 적극적 관리 감사 필요"

  • 웹출고시간2009.08.11 14:29: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달수)가 고품질 벼생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품질벼채종단지조성시범사업이 농민들에게 예산을 지원하는 지원사업인데 담당자의 관리 소홀로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어 적극적인 관리와 감사부서의 감사가 시급한다는 여론이다.

더욱이 단지조성사업 회원들을 모마을 이장이 대부분의 회원들이 모른채 사업을 추진, 거의 대표인 이장이 사업에 대한 혜택을 받았고 회원들은 사업조차 있는지 몰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해 수년전부터 개인을 대상으로 각종 농자재 등을 지원해오다가 지난해부터 고품질 벼 채종단지 조성 시범사업 명목으로 1개 마을 10ha 규모에 9명으로 구성된 단지 1곳을 선정, 단지회원 자비 900만원에 사업비를 2천100만원을 지원 해오고 있다.

지난해는 진천읍 모마을 이장이 단지 대표로 회원 8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 시범단지로 선정돼 단지 대표가 900만원을 냈고 보조금 2천100만원을 지원받아 볍씨 발아기, 일광파종기, 육묘상자, 표찰, 승용이앙기, 탈망기, 포대(PP), 동력살포기, 벼해충방제(만냥 등 6종) 등을 구입했다.

그러나 단지 회원들에 따르면 사업비로 구입한 각종 품목을 대부분의 회원들에게 제대로 지원하지 않고 형식적으로 지원했고 단지 사업비로 구입한 구입한 농기계를 개인이 소유 활용하고 있으며 심지어 영업행위까지 하고 있어 관계기관의 보조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를 뒤늦게 안 몇회원들은 최근 담당 이장에게 사업과 관련 항의하자 이장은 공식사과했고 그동안 나눠주지 않았던 농약을 1년이 지난 최근에 5-7병을 나눠줬으며 이사업이 있는지 조차 모른 회원들은 사업비로 구입한 모든 품목을 최근에야 알고 반발을 하고 있다.

모 회원은 "최근 까지 고품질 벼 채종단지 조성 시범사업이 사업이 무슨사업인지 있는지 조차 몰랐고 이런 사업을 추진하려면 회원들에게 사업 설명도 해야 바람직 하지 않느냐"며 "군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을 이렇게 어설프게 관리를 하는 것은 문제가 크다."고 말했다.

담당 모 이장은 "저 자신이 대규모 농사를 짓기 때문에 혼자 사업을 신청해도 되는데 마을 주민들을 위해 몇몇 사람을 더넣었고 최근에 주민들에게 사업에 대해 설명과 공식사과를 했다."고 답변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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