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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테마별 여행지 Ⅳ

'물 만난 여름' 가족과 함께 즐겨요

  • 웹출고시간2009.07.30 19:48: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창 로하스파

△오창 로하스파

오창 로하스파는 지역에 맞는 충북형 캐리비안 베이다. 기존 물놀이 시설을 뛰어넘어 도심 속 빌딩 내 에서도 즐길 수 있는 파도풀을 도입해 이집트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인체경락에 따라 모두 4종 14가지의 다양한 수압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바데풀이 있고 캐릭터 조형물과 미니 슬라이드가 있는 키즈풀, 8층에서 6층으로 내려오는 아찔한 워터슬라이드가 있다.

온천수에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강 알카리성(PH 9.18) 성분이 포함돼 있어 세계적인 광천수로 선정됐으며 6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한 동양의 신비한 물로도 각광받고 있다. .

종전 스파에서 도입하지 않은 문화공간 로하스존을 조성해 물놀이를 즐긴 뒤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고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화강암 불 한증막을 황토벽돌로 재현해 몸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청원온천 스파이스

△청원 온천 스파이스

삼색온천으로 유명한 청원온천 스파이스는 피쉬테라피, 대추탕, 재스민탕, 포도탕으로 구성된 야외 온천탕과 함유황탕, 탄산탕, 미네랄탕으로 구성된 삼색탕이 있다.

청원군 허가 1호 온천인 청원온천스파이스는 국내 유일의 3개 온천공에서 각각 함유황, 수소이온탄산, 미네랄이 샘솟아 다양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함유황온천은 예로부터 선조들이 즐겨 찾던 온천으로 아토피 등 각종 피부질환에 도움이 되고 근육만성질환과 혈당강하에도 효능이 있다.

수소이온탄산온천은 30~40년전까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부강약수와 맥을 같이해 탄산과 중탄산, 칼륨, 철 등을 함유한 저온 온천이다. 혈압강하, 동맥질환, 신경통, 관절, 당뇨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네랄온천은 칼륨, 나트륨, 철, 마그네슘, 칼슘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발열마사지 효과와 함께 혈액순환 촉진과 신체 내에 침투한 각종 독성분을 제거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외에도 바테푸르 유아풀, 폭포탕, 플레이플, 바디&튜브 워터 슬라이드, 찜질방 등이 있는 가족형 워터파크가 있어 가족, 연인 모두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신채호 선생 사당

신채호 선생 사당은 일제시대 때 독립지사이자 사학자, 언론인으로 활동한 단재 신채(1880-1936)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78년 세워졌다. 청주와 보은을 잇는 국도 중간에 위치해 있다.

1993년 11월 5일 충북도기념물 90호로 지정돼 현재 고령신씨 종중에서 관리하고 있다.

선생은 1880년 12월 대전에서 출생해 평생을 일제에 대항해 싸우다 1929년 체포돼 1936년 2월 21일 중국의 뤼순감옥에서 옥사했다.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황성신문과 대한매일신보의 주필(主筆)로 활약하면서 민족혼을 지키기 위해 힘썼다. 사당입구의 외삼문(外三門)은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에 겹처마 맞배지붕을 올린 솟을삼문으로 '精氣門(정기문)'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외삼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나란히 놓인 3개의 석조계단 위에 '丹齋影閣(단재영각)'이라는 현판이 걸린 본당이 자리잡고 있는데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에 겹처마 맞배지붕을 올린 물림집으로 마루가 깔린 통칸방에 분합문(分閤門)을 달고 앞마루를 놓았다.

사당 주변에는 기와를 올린 나즈막한 담장이 둘러져 있다. 신채호가 어린 시절을 보낸 옛 집터였던 사당 뒤쪽에는 그의 묘소가 조성되어 있다. 호석이 없는 아담한 봉분 앞에 한용운(韓容雲), 오세창(吳世昌), 신백우(申伯雨) 등이 세운 묘표(墓表)와 상석(床石)을 놓았다. 상석 오른쪽에는 1972년 세운 사적비가 있고 봉분의 정면 중앙에는 명등석(明燈石) 1기, 좌우에는 문인석(文人石) 1쌍이 서 있다.

영정각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초익공 처마, 맞배지붕이며 솟을 삼문이 있다.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 305)

예뿌리 민속박물관

△예뿌리민속박물관·한국잠사박물관

민속미술자료를 정리하고 전시하는 전문적인 민속박물관이다.

박물관에는 청동기시대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민중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공예품과 생활용품 1천여 점이 전시돼 있다.

소장품의 대부분이 민간생활과 민간신앙을 중심으로 한 민속유물이 대종을 이룬다. 전통사회에 있어서 민중의 이상과 소망 그리고 애절한 정서가 담긴 민중의 미술품과 생활용구 등이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1880년대에 만들어진 '해좌전도'를 처음 만난다. 지도는 최근 전 국민의 시선이 집중된 독도가 울릉도 동쪽에 그려져 있고, 그곳이 조선의 땅임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청원군 가덕면 금거리 147)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잠사문화의 전통과 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잠사문화박물관. 잠사문화의 전통과 자취를 보존해 후대에 물려주고자 개관됐다. 자연과학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생생한 학습현장을 제공할 뿐 아니라 미래의 첨단산업으로서 잠사업의 가능성을 제시하려는 의지가 돋보이는 곳으로 농경문화관, 잠상미래관, 잠상산물관, 역사문화관 등 4개의 전시실과 체험학습장인 실크하우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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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