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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복단지 입지선정 내달 10일 예정… 최대 쟁점은?

집적 또는 분산배치 '안갯속'

  • 웹출고시간2009.07.28 19:08: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선정이 다음달 10일로 예정된 가운데 앞으로 최대 관심사는 첨복단지가 과연 단일지역에 집적될 것인지, 복수지역에 집적될 것인지에 집중되고 있다.

지금까지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첨복단지를 한 곳에 집적시키겠다는 입장이지만 첨복단지 입지선정 결정권을 갖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평가결과를 토대로 점수가 가장 높은 한 곳을 택할 수 있지만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복수지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자체간 유치전이 경쟁차원을 넘어 지역간 갈등양상으로 치달으면서 정치적 안배차원에서 사안별 복수 집적 가능성이 끊이지 않고 제기되고 있다.

이를테면 질병별로 첨복단지를 특화 집적시킬 수 있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검토될 수 있다는 것이다.

충북도도 이같은 가능성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첨복단지가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한 곳에 집적시켜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그러나 최종 입지선정 과정에서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단일지역 또는 복수지역 선정 가능성에 대비한 대책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입지선정 단·복수 지정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는 28일 또다시 첨복단지 입지선정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는 "의료산업의 첨단제품분야는 선진국의 다국적 기업이, 중저가 제품분야는 중국·인도 등 신흥국가들이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국내 의료산업 분야 고도화가 지연될수록 선진국의 국내시장 진출확대와 개도국의 추격 등으로 급속한 경쟁력 상실이 우려된다"며 "특히 10개 시도가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면서 지자체간 견제와 갈등이 점차 심화되고 있어 정부의 조속한 입지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가 오송으로 최종 결정될 경우 동북아 최고의 첨단 메디컬 허브로 육성·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정부는 정치논리가 아닌 국가경쟁력 확보차원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에 의거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를 오송으로 조속히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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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