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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출신 국악가수 송문선 첫 앨범 '연인' 발매

  • 웹출고시간2009.07.26 18:54: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 출신 국악가수 송문선(여·19·중앙대학교 국악대학 노래연기과1)의 첫 국악가요 앨범 '연인'이 발매돼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그녀의 앨범이 발매된 지 1주일도 채 안됐지만 앨범을 구입한 이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는 "앳된 외모와 달리 맛깔스런 그녀의 목소리는 '여자 장사익'이다", "김성녀, 임영임의 목소리를 섞어놓은 국악계의 장윤정"이라는 극찬으로 이어지고 있다.

앨범에는 이병욱(서원대) 교수가 작곡한 곡으로 최근 결혼식 축하곡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시버시 사랑'을 비롯해 조선 최고의 명기 '황진이'의 시에 이용탁씨가 곡을 붙인 '연인', 도종환 시인이 자신의 시 '담쟁이'를 내레이션 한 '담쟁이' 등 모두 8곡의 국악가요가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준비 기간만 7년여의 시간이 흘렀다. 첫 앨범이다 보니 심혈을 기울인 탓도 있지만 그동안 수없는 해외 공연과 국내 방송활동, 협연 연주 등을 통해 실력을 차곡차곡 다져왔기 때문이다.

국악가요라고 해서 꼭 우리나라 악기만 사용한 것은 아니다. 첼로, 피아노를 이용해 서정성을 살렸고 굿거리 장단에 4박자의 그르브한(스윙) 느낌을 재즈 풍의 국악가요로 편곡해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앨범에 수록된 재즈풍의 곡들은 젊은 세대들이 좋아할만한 곡으로 다소 어렵고 무겁게만 느껴졌던 국악이란 장르가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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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