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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7.20 20:07: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재욱 청원군수가 요즘 들어 부쩍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건강상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태에서 머리가 빠진다는 것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인 탈모현상이 아니겠느냐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

김 군수 본인도 측근들에게 "요즘 신경을 많이 썼더니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며 걱정을 털어놓았다는 것.

요즘 청원군이 처해있는 상황을 볼 때 김 군수가 탈모에 시달리고 있는 점이 이해 못 할 일도 아니다.

청원군 강내·부용면 지역이 최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세종시 주변지역으로 편입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지자 김 군수는 국회를 자신의 집무실보다 더 많이 드나들었다.

해당 중앙부처와 관련 국회의원들에게 세종시 편입 반대를 요구하는 해당지역민들의 민심을 전하고 이와 뜻을 함께 하는 군 입장을 피력하기 위해서다.

김 군수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행안위 법안소위를 방문해 해당의원들에게 세종시 편입반대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이전에도 5~6차례 이상 이런 연유로 국회를 방문했는가 하면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와 관련해서도 도내 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정정길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만나 유치활동을 벌이는 등 대충 계산해도 최근 한 달 동안 10여차례 이상 국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다.

정부와 일부 정치인 사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행정구역 통합 추진 상황도 김 군수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군수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1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뒤 항소심 공판을 치러야하는 상황도 김 군수를 더욱 코너에 몰아넣고 있는 형국이다.

그러나 이런저런 상황으로 볼 때 김 군수의 근심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법안소위에서의 강내·부용 세종시 편입 결정이 오는 22일 예정돼 있는 데다 공직선거법 위반과 관련한 항소심 첫 재판도 오는 8월14일 대전고법에서 열린 뒤 선고까지 한 달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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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