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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7.15 16:00: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에이미

에이미의 연일 돌출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케이블 채널 tvN의 연예정보 프로그램 '이뉴스(ENEWS)'는 15일 생방송 스튜디오에 에이미가 직접 출연해 가수 김동완과의 오해를 풀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완이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에이미를 비난하는 글을 쓰면서 불거진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을 에이미가 방송에 출연해 풀겠다는 것이다.

이뉴스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에이미는 "얼마 전 한 매체에 의해 내가 하지도 않았던 발언들이 기사화되어 속상하고 억울해서 3~4일 동안 인터넷을 접속해 본 적이 없다”며 “나는 하고 싶은 말을 그냥 툭툭 던져버리는 성격이라 사람들에게 오해를 산적도 있지만, 이번 김동완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꼭 진실을 알리고 싶어 스튜디오 출연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에이미가 밝힌 '하지도 않은 발언'이란 연인이었던 가수 이민우에 관한 것. 에이미는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많은 것을 공유하고 퍼주는 스타일인데 그는 아니었다. 나중에는 사실이 아닌 얘기를 하고, 자주 변명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민우의 친구인 신화 멤버 김동완은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멀리서 보기에도 당신의 행동은 특이하고 이상했어요”라며 “당신의 세계를 이해 못한 민우를 용서하고 이해하고 밖에서 사담으로라도 민우가 변명을 늘어놓는단 말은 하지 마시고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김동완은 “12년을 함께 지낸 저희보다 잘 아시려고요”라고 반문하며 “그런 민우가 변명 이란걸 늘어놨던 걸 보니 당신을 정말 힘들어했던 것이 확실하네요. 앞으로 인터뷰 땐 민우 얘기는 꼭 빼 주세요”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일련의 일들에 대한 에이미의 이같은 반응은 여러모로 의아하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에이미의 이같은 태도에 대해 주목을 받고 싶은 마음에 그러는 것 아니겠느냐며 냉소적인 입장이다.

일단 김동완이 자신의 블로그에 쓴 글에 대해 에이미가 생방송 스튜디오에까지 출연해 얘기를 하는 모습이 이상하다는 지적이다. 미리 인터뷰를 하거나 자신의 미니홈피 등 개인적인 공간에서 해결해도 될 사적인 얘기를 굳이 방송 스튜디오에까지 나와서 하려는 것은 '한번이라도 더 주목받고 싶어 그러는 것 아니겠느냐'는 비난을 사기에 충분하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민우 관련 발언을 하지 않았는데 기사화가 됐다'고 발뺌하는 태도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 해당 매체는 "에이미가 이민우에 관해 더 많은 얘기를 했다. 기사화 된 것은 일부분일 뿐"이라며 "이민우를 심하게 비난하는 내용은 빼고 일부 무난한 얘기만 실었다"고 일축했다.

이 매체는 또 "아예 말을 하지 않은 말처럼 얘기하는 것을 보니 황당하고, 이것이 문제가 될 경우 인터뷰 내용 전부를 가감없이 게재할 계획이다"고 반박했다.

특히 해당 매체가 사실이 아닌 얘기를 기사화했다면 그 매체에 공식 항의를 하는게 수순임에도, 에이미는 tvN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발언을 뒤집는 얘기를 했다.

이 때문에 연예관계자들과 네티즌들은 에이미가 지금도 이민우와의 열애를 계속 언급하며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이민우는 에이미와의 열애와 결별에 대해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최근 노컷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이민우는 "헤어진 사람에 대해 뭐라고 얘기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본다"며 언급을 피했다.

에이미의 돌출 행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에이미는 앞서 자신이 출연한 '악녀일기 시즌5'가 조기 종영을 맞을 때에도 제작진과 마찰을 빚은 바 있다.

당시 제작진은 "'악녀일기 시즌 5'를 진행하는 내내 출연자인 에이미와 바니 때문에 제작진은 물론 프로그램의 배경이 된 학교 측과 많은 마찰이 있었다"며 "사전 연락 없이 지각과 펑크를 낸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이 때문에 선생님과 전교생이 몇 시간씩 대기하고는 일도 잦았다. 하지만 이런 일이 반복되자 학교측에서는 제작진에게 강하게 항의했고 결국 조기종영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에이미는 또 '악녀일기' 촬영 당시 매체와의 프로그램 관련 인터뷰 일정을 펑크 내 홍보관계자들을 애태우게 하기도 했다.

그러나 에이미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편집의 힘이 큰 악녀일기 5… 자퇴서? 퇴학서? 흠... 설정의 끝은 어디지? 자퇴원... 이젠 웃음만 나온다. 얼마나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야 속이 시원하니? 樂녀? 惡녀? 쳇"이라는 글을 남기며 제작진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

자신의 말을 뒤집고 이민우와 관련된 얘기를 계속 끄집어내는 에이미의 태도는 여러모로 아쉬움을 많이 남긴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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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