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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성당에 盧 표지석 설치… 보수단체와 '갈등'

보수단체 회원 200여명 상당공원 진입 저지

  • 웹출고시간2009.07.10 23:10: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 뉴시스
충북 청주의 한 성당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표지석이 설치됐다.

진보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청주시노무현전대통령추모시민위원회'는 10일 오후 7시20분께 청주 수동성당 정원 한 켠에 지름 1m 가량의 추모비를 세웠다.

자연오석 재질의 추모비는 반원형 좌대 위에 높이 75㎝, 폭 60㎝ 크기로 청원군의 한 석물공장에서 제작됐다.

앞면은 노 전 대통령의 얼굴 그림과 추모글, 뒷면에는 어록과 추모제 등 사실관계가 기록됐다. 추모비 정면 하단에는 '당신의 못다 이룬 꿈 우리가 이루어 가겠습니다', 노 전 대통령 얼굴그림 아래에는 '사랑합니다'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이 단체는 당초 청주 상당공원에 추모비를 세울 예정이었다. 그러나 청주시가 직원 50여 명을 상당공원 주변에 배치하고 설치를 불허해 설치장소를 옮기게 됐다. 광복회와 상이군경회, 고엽제전우회 등 11개 보수단체의 회원 200여 명도 공원진입을 저지했다.

경찰은 경력 200여 명을 공원주변에 배치해 보수와 진보단체 회원들간의 불상사에 대비했으나 물리적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다.

위원회는 앞으로 청주시를 상대로 상당공원에 추모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가를 촉구하는 한편 11∼12일께 이곳에서 추모제 형식의 문화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하지만 보수단체 회원들은 위원회측이 상당공원에 추모비를 설치하더라도 강제철거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향후 마찰이 빚어질 가능성은 남아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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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