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영춘면, 취약계층에 '행복꾸러미' 전달

화목한 다자녀 가정 응원과 어르신들 건강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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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영춘면 관계자들이 지역 최고령 가정을 찾아 '행복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이 초여름인 6월을 맞아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돕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행복꾸러미'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영춘면 자체 시책으로 마련됐으며 최고령 어르신과 최고령 부부, 3세대 가정, 다자녀 가구, 취약계층 등 총 1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영춘면은 이 가운데 최고령 부부와 다자녀 가구를 직접 방문해 쌀과 건강식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히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김상철 면장과 복지팀 직원들이 직접 대상 가정을 찾아 안부를 묻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최고령 부부 어르신은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직접 찾아와 안부를 챙겨주니 늘 감사하고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 면장은 "화목한 다자녀 가정을 응원하고, 어르신들께는 늘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이번 나눔을 계기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