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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 가족 대상 1박 2일 가족 캠프 성료

소선암자연휴양림서 진행, 소통과 유대 강화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

  • 웹출고시간2025.06.22 15:09:32
  • 최종수정2025.06.22 15: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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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장애인복지관이 소선암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한 가족 캠프에 참가한 발달장애인 가족 10가정.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소선암자연휴양림에서 발달장애인 가족 10가정(총 24명)을 대상으로 가족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소통하고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첫날 참가자들은 안전 교육을 받은 뒤 숲체험, 다도체험, 명상체험, 마사지체험 등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저녁에는 가족 단위로 바비큐를 준비하고 정리하는 소그룹 활동을 통해 협력과 교류의 즐거움을 나눴다.

특히 가족 간 손 편지를 주고받는 시간은 서로의 마음을 전하며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둘째 날에는 '미역국 끓이기' 미션이 진행돼 각 가정이 직접 아침 식사를 준비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단양의 풍경을 감상하며 캠프의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했다.

캠프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자 전원이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모든 활동이 의미 있었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김경섭 관장은 "이번 캠프가 발달장애인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가족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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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