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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자체 생산 쏘가리 치어 2만 마리 북벽 일대 방류

토종 어류 자원 조성 통해 내수면 생태계 복원 박차

  • 웹출고시간2025.06.22 15:13:41
  • 최종수정2025.06.22 15: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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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과 지역 어업인과 주민, 북벽체험마을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영춘면 북벽 일원에 자체 부화·육성한 쏘가리 치어 2만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9일 영춘면 북벽 일원에 자체 부화·육성한 쏘가리 치어 2만 마리를 방류하며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토종 어족 자원 조성에 본격 나섰다.

이번 방류는 단양군이 직접 운영하는 우량종자 생산시설에서 이뤄졌으며 지역 어업인과 주민, 북벽체험마을협동조합, 군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군은 지난 5월 11일부터 쏘가리의 주요 먹이원인 잉어 치어 부화를 시작으로 5월 14일에는 쏘가리 수정란 채취에 나서 알 13만 립 중 약 5만 마리의 부화에 성공했다.

이후 세 차례에 걸쳐 먹이용 치어를 추가 부화하며 치어 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체계적으로 조성해 왔다.

한 달여의 육성 기간을 거쳐 평균 5㎝ 크기로 성장한 쏘가리 치어들은 자연 서식지에 적응할 수 있는 상태로 이번 방류를 통해 생태계 복원과 더불어 지역 어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류는 생태계 균형 회복뿐 아니라 어업인의 소득 증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생력 있는 토종어류의 안정적 생산과 방류를 통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수생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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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