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회복지 실무 현장 체험 '생생직무탐방'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회복지 실무 현장 체험 '생생직무탐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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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장애인부모연대 충주시지회 회원들이 생생직무탐방에 참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일 경력단절 여성 등 지역 여성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실무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2차 '생생직무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탐방에는 여성 구직자 8명이 참여했으며, △친구가 있는 집 △충북장애인부모연대 충주시지회 △신태양노인주간보호센터 △삼우요양원 등 지역 내 사회복지 기관 4곳을 차례로 방문했다.

기관별로 실무 담당자가 직접 시설을 안내하고 주요 업무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자들은 사회복지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실무자의 생생한 경험담과 기관 운영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은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한 참여자는 "막연하게 생각하던 사회복지 분야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고,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직무탐방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여성 구직자들이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실무 역량을 높이고 취업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의 사회 재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직업교육훈련, 취업상담, 동행면접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