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민관협력 네트워크 '안팎 청년들' 24명→31명 확대

민관협력 네트워크 24명→31명 확대
공무원과 청년 한팀 이뤄 정책과정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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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20일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에서 '음성군 안팎 청년들 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 민관네트워크인 '음성군 안팎 청년들' 2기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군은 20일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에서 '음성군 안팎 청년들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안팎 청년들은 안(청년공무원)과 팎(지역청년)을 한 팀으로 청년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해 현실적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민관협력 거버넌스 조직이다.

군은 지난해 조직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안팎 청년들 2기' 인원을 기존 24명에서 31명으로 확대했다.

1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규모를 확대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공무원 2명과 지역 청년 2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행정과 현장의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정책 대안을 모색한다.

이들은 4개 분야(취업·창업, 주거·생활, 복지·문화, 참여·권리)에서 오는 12월까지 청년정책 모니터링을 통해 다각도의 활동을 펼친다.

특히 지역 청년들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발굴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들의 거점인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는 모임 장소 제공과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소통 간담회 운영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기 활동에서 청년들의 참여 의지와 정책 개발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청년과 공무원들이 협력해 지역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