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07.08 19:19: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람마다 개인적인 의견의 차이는 있겠지만 최근의 우리나라의 제반 상황을 보면 정치적이념간의 대립, 북핵위기 등 정치, 사회적으로 어수선하고 답답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그런지 올 여름은 그 어느 여름보다도 덥고 가슴이 막히는 기분이 든다. 개인적으로 이 무더운여름이 정말 우리 모두에게 쿨 (cool)한 계절이 되어 ' 나누어서 樂, 즐거워서 樂, 행복해서 樂' 락 한계절이 되길 기대해 본다. 특히, 우리 주변이 소외된 계층들이 더욱더 행복한 여름이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은 우리 모두의 마음이길 바란다.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공평하게 찾아오는 계절인 여름은 누구나 한번쯤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멋진 휴가를 꿈꿀 것이다. 여름휴가는 아무도 모르게 나 혼자 짝사랑한 첫 사랑의 경험처럼 기대감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밤잠을 설치게 한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꿈을 꿀 수 있는 여름휴가가 정말 꿈으로 끝나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빈곤 가족아동이다. 이들은 자신이 선택한 것도, 원한것도 아닌데 부모로부터 또한 사회적 요인등으로 인하여 경제적,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휴가는 꿈속에서나 즐길수 있다. 그나마 다행은 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여름에 문화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회복지기관이나 단체가 있다고는 하나 한정된 예산으로 많은 소외계층들과 함께하기 어려운 것 또한 현실이다.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서는 좀 더 많은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달콤하고 행복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서 '몸튼튼 마음튼튼' 후원도네이션 프로그램의 하나로 '길위의 희망찾기'라는 캠페인을 7~8월 2개월간 진행한다. 본 캠페인을 통해서 개발된 후원금품은 소외계층 아동 가족 단위 여름휴가 비용 지원, 어린이재단 소속 산하기관인 충북지역본부, 청주사회복지관,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직접 문화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별한 서울나들이로 진행되는 위탁아동을 위한 캠프는 7월말에 1박 2일로 진행될 예정이며 롯데월드와 63빌딩 관람 그리고 뮤지컬 점프공연 관람도 있을예정이다. 기대에 부풀어 있을 귀여운 아이들 생각을 하면 미소가 번진다. 또한 한번도 제주도 여행을 가본적이 없는 소년소녀가정들을 위해 특별한 여름캠프가 8월 18일-20일 2박 3일간 진행된다. 그리고 거제도 몽돌해수욕장과 해금강 유람선, 외도관광 거제도 캠프도 8월말에 계획되어있다.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자아존중감을 심어주고 자기발전의 기회를 제공해줄 이번캠프가 아이들에게 특별한 여행인만큼 많은 추억을 만들어주는 2009년 여름으로 기억될 것이다.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꿈을 누리지 못한다면 더 큰 꿈을 꾸지도 실현하기 위해서 노력하기도 힘들다고 생각한다. 소외계층 아동들이 동등하게 함께 누릴수 있는 꿈을 올 여름엔 꼭! 찾아주길 희망한다. 내가 가진 것을 조금만 나누어 우리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길 위이 희망 찾기'꿈을 실현시켜 준다면 올 여름은 우리 모두에게 쿨(cool)한 계절이 되어 '나누어서 樂, 즐거워서 樂, 행복해서 樂' 한 계절이 될 것이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