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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여성 고용률 56.4%…30대 취업자 증가 '눈에 띄어'

충북여성재단, 2025년 1분기 충북여성고용동향

  • 웹출고시간2025.05.13 18:03:23
  • 최종수정2025.05.13 18:03:22
[충북일보]2025년 1분기 충북 여성 고용률이 56.4%로 전국 평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여성재단(대표 유정미)은 13일 2025년 1분기 충북여성고용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1분기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p 상승한 것으로 지속적인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가 이뤄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이 기간 충북 여성 취업자 수는 40만1천 명이다. 지난해 대비 1만9천 명 늘었다.

특히 30대 여성 취업자 수는 6만3천 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8% 증가해 생산가능인구 내 핵심 연령층 고용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도내 성별 고용률 격차는 17.3%p로 지난해 동기(20.2%p) 대비 2.9%p 줄어들며 점진적 개선세를 보였다.

남성 고용률은 73.7%로 1년 전 보다 소폭 하락(-0.3%p)한 반면, 여성 고용률은 2.6%p 상승했다.

도내 여성 실업자 수는 1만6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천 명(45.5%) 증가했다. 여성 실업률은 3.7%로 0.9%p 상승해, 여성 고용률과 실업률이 함께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 여성 고용률은 2024년 1분기 이후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2025년 1분기에도 56.4%로 충청권 1위를 유지했다. 충북 다음으로는 세종 54.5%·대전 53.7%·충남 53.0% 순이다.

강선애 연구위원(충북여성재단)은 "고용률 상승은 긍정적 신호지만, 실업률 증가와 성별 간 구조적 격차는 여전히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지점"이라며 "1분기에 노동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여성 구직자가 증가하지만 충분한 일자리가 창출되지 않는 여성 노동시장의 구조적, 계절적 특성이 지속되고 있어 여성이 지속 가능한 고용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5년 1분기 충북여성고용동향은 재단 누리집(홈페이지 www.cbwf.re.kr)에서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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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