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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청주동물원서 이색봉사 눈길 '나누는 행복 더하는 보람'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이색 봉사활동 추진
청주동물원·유기견 보호소 등

  • 웹출고시간2025.05.08 16:22:52
  • 최종수정2025.05.08 16:22:5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구성원들이 청주동물원에서 잔디식재를 실시하고 있다.

ⓒ SK하이닉스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지역 내 곳곳을 찾아가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8일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구성원 30여 명은 최근 청주동물원을 방문해 환경 정리와 동물 보살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내 구성원의 행복 증진과 나눔을 위한 지역사회 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청주동물원은 구조 야생동물과 멸종위기 동물 등 동물 복지와 종 보전을 위한 국내 1호 거점 동물원이다.

지난 2014년 환경부 '멸종위기 동물의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돼, 2024년 기준 68종 377마리 동물을 돌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갈비사자 바람이와 국내 1호 거점 동물원 등 소식이 전해지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모색해 처음 실시하게 됐다"며, "자체적으로 구성원의 지원을 받아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구성원들은 아침 일찍 청주동물원을 찾아 잔디 식재, 환경 정리 등을 실시했다. 또한, 사육 중인 야생동물의 스트레스 경감을 위한 동물 행동 풍부화 활동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원활한 봉사활동을 위해 동물원 소개와 봉사활동, 동물 행동 풍부화에 대한 간략한 교육을 먼저 이수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SK하이닉스 임정호 TL은 "청주동물원은 단순한 관람과 전시 공간이 아니라, 구조된 야생동물과 멸종위기 동물 복지를 위한 지역의 소중한 공간"이라며, "회사를 벗어나 지역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했다는 사실에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동물원 봉사 외에도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을 나누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비글구조네트워크 보은쉼터를 찾아 임시 보호 중인 유기동물 돌봄 봉사를 진행했으며, 이어 청주 옥산 혜능보육원과 괴산 고구마 농가 일손 돕기에도 참여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도 이 같은 이색 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올여름 혜능보육원에 이어 하반기 농가 일손 돕기 등이 예정돼 있다.

/ 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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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