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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제일고, 스마트팜에서 미래 과학의 길을 묻다

첨단기술 접목한 농업 현장 체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로 설계

  • 웹출고시간2025.05.08 13:51:40
  • 최종수정2025.05.08 13:51:4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제천제일고 학생들이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내 '탐다른 농장'에서 H-스마트팜 현장 탐구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가 2024년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이후 학생 주도형 진로 설계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그 하나로 지난 7일 제천진로지원센터와 협력해 제천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내 '탐다른 농장'에서 H-스마트팜 현장 탐구학습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청년 농업인 강민기 대표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스마트팜에 관해 탐구하고 스마트팜에 적용되는 센서들을 조사해 보는 사전활동을 하고 진로 탐구활동에 임했다.

자동화된 온습도 관리, 지열을 활용한 친환경 난방, 작물 생육 데이터 분석 등 최첨단 농법에 대한 탐구활동이 어떻게 현장에서 적용되는지를 경험했다.

또한 강 대표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스마트팜의 중앙제어시스템, 4차 산업혁명과 농업의 융합 가능성에 관한 탐구 과정에서의 의문에 대한 답을 찾기도 했다.

현장에 참여한 한 학생은 "스마트팜이 단순히 농작물을 재배하는 곳이 아니라 IT와 과학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산업임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진욱 교장은 "학생들의 진로활동이 사전 탐구를 바탕으로 탐구한 내용이 어떻게 현장에 적용되는지 확인하고 자신이 개척해야 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학습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H-스마트팜 탐구학습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미래 기술의 비전과 혁신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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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