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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첫 50m 실내수영장, 삼원초 학교복합시설로 건립된다

416억 투입…노인복지관·돌봄교실 등 교육·복지 통합형 시설

  • 웹출고시간2025.05.01 10:53:12
  • 최종수정2025.05.01 10:53:12

삼원초 학교복합시설 조감도.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삼원초등학교 부지에 지역 최초의 50m 규격 실내수영장을 포함한 대규모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본격 착수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삼원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최근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공동투자 심사에서 조건부 통과 판정을 받아 사전 행정절차와 설계 공모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삼원초 학교복합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천㎡ 규모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 416억원 중 충주시 214억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166억 원, 충북교육청이 36억원을 부담할 예정이다.

복합시설 내에는 충주지역 최초로 공인 규격인 50m 8레인 실내수영장이 들어선다.

현재 충주에는 25m 규격 수영장만 있어 이번 시설 건립으로 지역 수영 인프라의 질적 향상은 물론 각종 대회 유치 기반도 마련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사우나와 건강관리실을 갖춘 노인건강복지관,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공간인 '늘봄교실', 이용자와 지역 주민을 위한 주차장이 포함돼 교육과 복지를 아우르는 통합형 공공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2023년 9월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후 충주시와 충북교육청, 충주교육지원청이 지난 3월 실시협약을 체결하며 추진동력을 확보해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삼원초 학교복합시설은 교육환경 개선과 복지시설 확충이라는 두 가지 공공 목적을 동시에 실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실내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 기반시설도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사전 행정절차와 설계 단계부터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달부터 공유재산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본격 시작하고, 12월 설계 공모를 통해 최적의 설계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실시설계를 거쳐 본격 공사에 착수해 2028년 말 시설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복합시설 건립은 학교 시설과 공공시설을 융합한 새로운 모델로, 교육 환경 개선과 지역 복지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효율적 공공 인프라 확충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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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