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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세상의 희망! 나눔마을 68호' 현판식 개최

"고령화 농촌 마을에 활력을", 맞춤형 재능 나눔 활동 이어져

  • 웹출고시간2025.04.29 11:19:21
  • 최종수정2025.04.29 11:19:2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종철 종합자원봉사센터장 등이 백운면 도곡2리 '세상의 희망! 나눔 마을 만들기 68호' 현판식을 열고 축하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백운면 도곡2리에서 지난 28일 '세상의 희망! 나눔 마을 만들기 68호' 현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나눔 마을 만들기는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 마을에 주거환경 개선과 다양한 재능 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 마을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사업은 마을 실사 및 선정 이후 본격 추진해 4월 한 달간 창틀 및 안전바 설치, 도배, 마을벽화 그리기, 마을 정자 도색, 지붕 빗물받이 설치, 세탁기 1대 기증, 위생도기 및 세면기 교체 등이 진행됐다.

다양한 단체와 봉사자들의 참여로 주거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됐고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마을 환경이 크게 향상됐다.

현판식 당일에는 해오름예술단의 문화예술 공연을 시작으로 네일아트, 손 마사지, 부채 만들기, 양말목·병뚜껑 업사이클링, 우드버닝, 수세미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시나몬 가랜드 제작, 이혈 체험, 짚공예 등 11개 재능 나눔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사랑의 밥차를 통해 짜장면과 한방백숙을 제공해 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마을마다 고유의 사정과 필요가 다른데 이번 도곡2리는 무엇보다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바람이 컸다"며 "자원봉사자들과 힘을 모아 마을 맞춤형 지원을 한 결과 주민 여러분의 밝아진 표정을 보니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소외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도곡2리 주민들은 "예전에는 비만 오면 지붕에서 물이 새고 집안도 어두워 답답했는데 이번 사업 덕분에 생활이 훨씬 좋아졌다"며 "마을에 이렇게 많은 분이 찾아와 도와주신 덕분에 우리 동네가 다시 살아나는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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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