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천300여명의 도전과 열정…충북장애인도민체전 충주 개최

17개 종목 열전, 24~25일 하나 되는 충북도민

  • 웹출고시간2025.04.22 10:34:53
  • 최종수정2025.04.22 10:34:5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북장애인도민체전 포스터.

ⓒ 충주시
[충북일보] 제19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도내 11개 시군에서 2천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탁구, 볼링, 보치아 등 17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되는 충북도민'이라는 구호 아래 진행되는 이번 체전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사회 통합의 의미를 담고 있다.

충주시장애인체육회와 충주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 체육에 대한 공감과 응원을 나누는 진정한 포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개회식은 24일 오전 10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장애인댄스팀 '해피플로우'와 가수 곽지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군 선수단 입장, 환영사와 축사, 선수·심판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참여자 중심의 연출로 간소하면서도 의미 있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개회식에는 충북장애인체육회장인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충주시장애인체육회장인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11개 시군 기관·단체장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식 직후부터는 종목별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충주시는 선수들의 안전한 이동과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 배치, 교통 안내, 의료 지원 등 세부 운영계획을 철저히 준비했다.

이번 대회는 종합시상 없이 진행되지만, 종목별 경기 결과에 따른 순위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폐회식은 25일 오후 1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리며, 진흥상과 화합상 시상, 대회기 전달을 끝으로 2일간의 대회가 마무리된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대회는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이 진정한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만들고자 한다"며 "충주를 찾는 모든 분이 따뜻한 환대와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장애인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도 치를 예정이어서 스포츠 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두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충주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모든 참가자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