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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어의 한계군 이공기 동상 세운다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앞두고 업적 재조명

  • 웹출고시간2025.04.13 14:33:57
  • 최종수정2025.04.13 14:33:57

제천의병전시관에 소장된 한계군 이공기 선생 초상.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앞두고 조선시대 선조 임금의 어의를 지낸 한계군(韓溪君) 이공기(李公沂) 선생의 동상을 세운다.

시는 오는 8월까지 2억원을 들여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 거울정원 앞 잔디밭에 높이 4.5m(받침대 포함) 규모의 동상을 세울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까지를 기한으로 동상 디자인 선정을 위한 제안서 공모를 진행 중이다.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이 제안한 이 사업은 조선시대 선조 임금의 어의를 지낸 이공기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제천 한방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재조명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애초 제안보다는 규모가 축소됐다.

최초 6~7m 규모의 동상에 6억원의 사업비를 추정했으나 시는 예산 반영 과정에서 절반만 편성했고 다시 1억원이 줄어 최종 사업비는 2억원으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한방도시인 제천의 특색을 반영하며 예술성과 상징성을 가미한 동상을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립 완료 시기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공사 개막 이전인 오는 7월께로 예상된다.

여기에 시는 생명과학관 2층의 기존 이공기 선생 전시관도 엑스포 개최 전에 새롭게 꾸밀 계획이다.

이공기 선생은 조선 선조 때 의관으로 당시 최고 명예인 수의(首醫)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임진왜란 때 선조를 호위한 공으로 한계군으로 봉해졌고 제천 토지를 하사받아 지역에 정착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제천시 송학면 도화리에는 그를 기리는 영당이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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