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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재즈협회, '세계 재즈의 날' 기념 공연 개최

톨스토이 명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재즈로 해석
문학과 음악, 철학의 만남

  • 웹출고시간2025.04.13 14:08:34
  • 최종수정2025.04.13 14:08:3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재즈 공연 포스터.

ⓒ 충주재즈협회
[충북일보] 충주재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는 특별 공연 '재즈로 만나는 톨스토이 명작 시리즈'가 오는 30일 세계 재즈의 날을 기념해 열린다.

이날 공연은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2025 충주문화관광재단 공연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재즈 음악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또 탐욕과 사랑, 인생과 운명을 탐구하는 톨스토이의 작품과 즉흥성과 감성을 표현하는 재즈의 만남을 통해 관객에게 새로운 문학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톨스토이의 대표적인 단편선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비롯해 '세 가지 질문', '바보 이반', '일리아스의 행복' 등을 재즈로 풀어낸 작품들이 연주된다.

배우의 내레이션과 라이브 재즈 연주가 어우러지며, AI를 활용한 영상도 더해져 더욱 풍성한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김세영 재즈피아니스트는 이번 공연의 총괄 기획과 연출을 맡았다.

그는 "재즈는 삶과 감정의 즉흥적인 흐름을 담아낼 수 있는 장르"라며 "오늘날의 고민과 톨스토이의 인생 메시지를 재즈 선율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300석의 선착순 좌석제로 운영되며, 당일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기념 티셔츠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재즈와 문학, 철학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는 재즈 팬은 물론, 문학 애호가와 삶의 의미를 성찰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감동과 영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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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