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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사회복지기관 연계 '치유프로그램' 본격 운영

쌈 채소 텃밭부터 허브 소금 만들기까지...농업과 복지가 만나는 힐링 시간

  • 웹출고시간2025.04.09 14:23:21
  • 최종수정2025.04.09 14:23:21
[충북일보] 충주시가 4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250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관계기관 연계 치유프로그램 활성화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충주시 관내 사회복지 관계기관인 △충주어울림센터 △숭덕꿈터 △치매안심센터와 지역 치유 농장이 협력, 정신·신체적 치유가 필요한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농업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치유프로그램은 초록마을 들꽃세상(금가면)과 과일 꽃 팜핑 농장(엄정면)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쌈 채소 텃밭 만들기, 과일나무와 친구 맺기, 봄나물 캐기 등 농업 기반의 다양한 치유 체험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치매 어르신과 정신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4~6회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은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목표로 진행된다.

또 맥파 측정 장비를 활용해 참여자의 스트레스 지수 및 신체 활력 변화를 분석, 프로그램의 실질적 효과도 과학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충주시는 '농업-보건 복지 협력 방안 모색 협의회'를 통해 지자체·사회복지기관·치유 농장이 참여하는 치유농업 협의체를 구성, 치유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충주 맞춤형 치유농업 발전 전략 마련에도 본격 나섰다.

장정희 농기센터 소장은 "사회복지기관과의 체계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농촌 치유농장의 가치를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반영한 치유 서비스를 지속해서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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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