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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소태면, '삼돌이 시니어 스쿨' 개강

12주간 인문학·취미·건강 융합 프로그램, 배움과 소통의 장 열려

  • 웹출고시간2025.04.09 14:03:53
  • 최종수정2025.04.09 14:03:5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시 소태면 생태고을센터에서 열린 노년층을 위한 삼돌이 시니어 스쿨 개강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9일 소태면 생태고을센터에서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삼돌이 시니어 스쿨'을 개강하며, 고령화 농촌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휴 공간인 생태고을센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주민 간 유대감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소태면 21개 마을에서 1명씩 총 21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12주간의 교육 일정에 참여한다.

'삼돌이 시니어 스쿨'은 △인문학 강좌 △취미 및 소양 교육 △시니어 스트레칭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노년층의 지적·신체적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11주의 정규 수업과 1회의 졸업여행으로 진행된다.

졸업식에는 사각모를 착용하고 졸업사진을 촬영하는 등 정식 수료식이 마련돼 있어 어르신들의 자긍심과 참여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배움의 기회를 얻게 돼 너무 기쁘고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농촌이기에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시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호흡하며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태면 생태고을센터는 언제든지 편히 찾아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열린 공간이며, 배후마을 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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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