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문근 단양군수, 청년 창업자들과 열린 소통

청년 창업자 네트워크 '톡톡데이' 열띤 호응 속 개최

  • 웹출고시간2025.04.09 13:29:22
  • 최종수정2025.04.09 13:29:2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문근 단양군수가 '톡톡데이(Talk Talk Day)' 행사에 청년 창업자로 선정된 20여 명과 창업 경험을 나누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청년 창업자들의 소통과 협업을 위한 네트워크 행사 '톡톡데이(Talk Talk Day)'가 지난 8일 군청 4층 회의실에서 청년들의 열띤 참여 속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단양군 청년 창업자로 선정된 20여 명이 참석해 창업 경험을 나누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도 행사에 직접 참석해 청년 창업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서는 창업자 간 협업을 촉진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군은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청년 창업자 롱런(Long-Run)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롱런 지원사업'은 단기적인 창업 지원을 넘어 청년 창업자들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창업자의 브랜드 정체성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인보드를 각 사업장에 설치해 청년 창업자임을 명확히 알리고 사업장의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마케팅 패키지를 제공해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 채널을 활용한 홍보를 지원하고 파워블로거나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여기에 신규 창업자를 위한 '스타터 마케팅 패키지'를 운영해 초기 창업 단계에서 겪는 마케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장 안착을 도울 방침이다.

이외에도 창업자 간 정보 교류와 전문가 Q&A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실질적인 창업 노하우가 공유되는 소통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군은 청년 창업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협업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개별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이러한 노력이 지역 내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창업자는 "톡톡데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창업자들과 교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창업을 더욱 성장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2025년 하반기 '톡톡데이' 추가 개최를 예정하고 있으며 창업자 간 협력과 성장을 촉진하는 지원 프로그램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