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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경로당부터 밭까지 산불 예방에 전력

전 직원 총동원, 평일·주말 구분 없는 산불 감시 총력 대응

  • 웹출고시간2025.04.08 14:47:58
  • 최종수정2025.04.08 14:48:1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단양군 직원들이 총동원한 산불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전역에서 집중적인 감시 및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산불 없는 안전한 단양'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산불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전 직원을 총동원한 산불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다수의 직원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지역 내 전역에서 집중적인 감시 및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주말에도 많은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주민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기동단속반을 운영해 불법 소각 행위를 현장에서 즉시 단속하는 등 철저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청 각 부서와 직속 기관은 전체 인원의 1/4 이상이 비상근무에 참여하고 있으며 읍·면 사무소는 필수 요원을 제외한 전 직원을 산불 취약지역에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마을 방송용 앰프와 행정 차량의 방송 장비를 활용한 산불 예방 방송을 수시로 송출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불법 소각 집중 단속, 감시카메라·상황관제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초동 진화 태세 강화 등을 통해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마을 단위에서도 가정방문을 통해 화목보일러나 화덕 등의 안전한 사용을 당부하고 있으며 마을 이장과 협력해 해당 가구를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또 주민들에게는 연기나 불씨 발견 시 즉각 신고토록 안내하고 '전 군민 산불감시원화'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실제로 지난달 25일 금곡리 밭에서 발생한 화재는 한 주민의 신속한 신고와 군의 즉각적인 초동 대응으로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

이는 단양군의 현장 중심 대응체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관계기관과의 협력도 활발히 이뤄져 단양소방서는 지난달 영춘향교를 비롯한 단양향교, 조덕수고택, 죽령산신당 등 목조문화유산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훈련을 했으며 4월 중에는 소백산자연휴양림에서 실전 대응 훈련을 할 예정이다.

월악산과 소백산 국립공원 역시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따라 주요 탐방로를 전면 통제하고 산불 단속 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어져 한일시멘트는 자체 진화대를 구성해 군과 협력하며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의용소방대는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모금 활동과 기부를 준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산불 예방의 주체라는 인식을 하고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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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