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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충북소년체전 롤러 종목 성황리에 마무리

청소년 롤러 선수들의 열정, 충북 스포츠 미래를 밝히다

  • 웹출고시간2025.04.08 14:48:02
  • 최종수정2025.04.08 14: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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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충북소년체전 롤러 종목에 참가한 도내 지역의 초·중등부 학생 선수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54회 충북소년체전 롤러 종목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제천롤러스포츠경기장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북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로 제천시, 청주시 등을 비롯한 도내 지역의 초·중등부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는 충북 각 지역에서 선발된 청소년 선수들이 모여 지난 5일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치렀으며 지난 6일 최종 선발전을 진행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뜨거운 열기 속에서 기량을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충북소년체전에서 제천시 소속 선수들은 남자 초등부에서 이민용(장락초) 선수가 500m 1위, 1천m 1위를 기록했고 여자 중등부에서는 김태희(이하 제천여중) 선수가 500m 1위, 1천m에서 2위, 최지은 선수는 P5천m 3위, E1만m에서 1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남자 초등부 이민용( 선수와 여자 중등부 김태희 선수는 충북도 대표 선수로 발탁되는 쾌거를 이루는 등 제천시 롤러 팀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

충북롤러스포츠연맹 관계자는 "충북도 내에서 우수한 롤러스포츠 경기장을 보유한 제천시에서 대회가 개최됨에 그 의미가 크고 향후 충북 롤러스포츠 발전에도 상당히 이바지할 것"이라고 대회 의미를 강조했다.

안성국 시 체육회장은 "제54회 충북소년체전 롤러 종목이 성황리에 마무리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롤러스포츠의 저변이 확장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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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