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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노인 공동생활 보금자리 대표자 간담회' 개최

운영상의 애로사항 듣고 향후 사업 방향에 관해 설명

  • 웹출고시간2025.04.06 14:13:48
  • 최종수정2025.04.06 14:13:4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단양지역 내 '독거노인 공동생활 보금자리' 13개소 대표자와 군 관계자가 간담회를 열어 향후 사업 방향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황혼이 빛나는 도시 단양군이 지난 4일 올누림센터에서 지역 내 '독거노인 공동생활 보금자리' 13개소 대표자와 함께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2015년부터 10년간 운영해 온 보금자리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해 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각 마을 이장을 비롯한 대표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사업 방향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인 공동생활 보금자리'는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하고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공동생활 공간이다.

경로당이 없거나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독거노인 3명 이상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공간을 군이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1개소당 연간 150만 원의 운영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매년 1개소 이상의 신규 보금자리가 추가로 조성되며 사업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들 보금자리는 마을 중심지에서 떨어진 자연부락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고 쉴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경로당을 설치하기 어려운 지리적 여건과 공간의 제약 등으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자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표자들의 생생한 건의 사항을 직접 듣고 운영 전반에 걸쳐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경로당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보금자리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완과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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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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