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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자연과 함께하는 어린이 환경·생태학교' 개강

유치원·초교생 대상, 기후변화 대응·탄소중립 실천 체험 교육 진행

  • 웹출고시간2025.04.06 13:43:02
  • 최종수정2025.04.06 13: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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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어린이 환경 생태학교 개강식 참석자들이 소나무를 심은 뒤 기념사진들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4월부터 9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충주시 어린이 환경·생태학교'가 5일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말마다 자연 속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환경·생태학교'는 충주교육지원청 마을방과후교실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호암생태전시관 인근에서 5년생 금강송 소나무 100그루를 식재하고, 호암지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생태탐방과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 어린이들은 △기후변화와 자원순환 교육 △목재공방 체험(목각인형·연필꽂이 만들기) △곤충채집·조류 관찰 △태양광 자동차·수력발전기 만들기 등 체험 중심의 활동을 한다.

또 △투호놀이 △윷놀이 △줄넘기 △봉숭아 꽃물들이기 등 전통 놀이도 경험하게 된다.

특히 호암지 주변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실천 중심의 탄소중립 교육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올해 생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자원순환 시민 운동을 확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유치원·어린이집 등을 방문해 페트병,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분리배출 요령을 설명하는 현장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홍진옥 상임협의회장은 "어린이들이 자연을 체험하고 환경 보전에 앞장서도록 돕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에서도 탄소중립 실천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4~5월 참가 신청은 마감됐으며, 6~9월 과정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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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