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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수안보온천제 찾는 관광객, 콜버스로 더 편리하게

11~13일 예비차량 추가 투입…교통편의 강화

  • 웹출고시간2025.04.03 10:52:35
  • 최종수정2025.04.03 10:52:3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수안보온천역에 있는 콜버스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수안보온천제' 행사 기간에 방문객과 주민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충주콜버스 예비 차량 1대를 추가 투입한다.

현재 수안보면은 살미면과 같은 권역으로, 기존 콜버스 차량 2대가 오전 고정 노선(수안보역 연계), 오후 예약 호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KTX 개통 이후 수안보를 찾는 관광객 수가 점차 늘고 있으며, 온천제 기간에는 수도권 관광객의 방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동 편의를 높이고자 콜버스 예비 차량 추가 운행을 결정했다.

시는 이번 콜버스 증차를 통해 수안보온천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원활한 이동 환경 조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충주콜버스는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교통 오지마을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19년 7월부터 시작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이다.

현재 13개 읍면을 5개의 생활 권역으로 묶어 총 9대가 운행 중이며,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성인 기준 1천원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충주콜버스는 총 6만 5천여명이 이용했으며,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필수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KTX 개통으로 수안보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콜버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충주콜버스를 단순한 벽지 산간 마을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뿐 아니라 관광객을 위한 교통편의 수단 등 다양한 상황에 탄력적으로 활용하겠다"면서 "콜버스가 충주시 대중교통의 실질적인 보완제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운영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안보온천제는 충주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온천족욕체험, 물놀이 체험, 다양한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온천제 기간 추가되는 콜버스는 관광객들이 수안보역에서 온천지구와 주요 관광지를 더욱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운행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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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