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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경북 산불 피해 복구에 2억원 지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만나 전달, 위로·격려 전해
덕수 스님 "피해 복구 만전 기해 달라" 당부

  • 웹출고시간2025.04.01 13:11:20
  • 최종수정2025.04.01 1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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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산불 진화 피해 복구 성금 2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 천태종
[충북일보] 천태종이 이번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본 경북 지역 산림과 이재민의 피해 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지난 31일 오후 5시 경북 의성 소재 의성체육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관계자를 만나 산불 진화에 필사의 노력을 해준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피해 복구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총무원장 덕수 스님, 교무부장 도웅 스님, 사회부장 개문 스님, 종의회부의장 경천 스님, 안동 해동사·법륜사 주지 세운 스님, 의성 월룡사 주지 성도 스님, 청송 장안사 주지 덕주 스님 등과 김형동(천태종 중앙신도회장) 안동시·예천군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산불 피해 현황 등에 관해 설명을 들은 뒤 "오늘 성금 전달 후 전국 말사에서 법회 때마다 성금 모금을 할 계획으로 돌아가신 분들의 극락왕생을 빌고자 안동 지역 사찰에서 위령재를 봉행할 예정"이라며 "도지사님께서 피해를 본 분들이 하루빨리 일어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시고 피해 복구에도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성금을 전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산불로 희생된 분들을 위해 위령재를 지내주신다니 시간을 내서 꼭 참석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산불 피해를 조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정말로 전 국민이 애도해야 할 일"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한 뒤 "피해를 본 모든 분은 절대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마시라. 그러면 제불보살님이 도와 드릴 것"이라고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 3월 21일 시작된 경남 산불은 발생 10일 만에, 이어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해 안동·청송·양양·영덕으로 번져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경북 북부지역 산불은 발생 7일 만에 진화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월 30일 기준 전국 11개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사망자 30명을 포함해 모두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산불 피해 영향 구역은 총 4만8천여㏊로 추산됐으며 주택 3천여 동이 전소됐고 국가유산은 보물 고운사 가운루와 연수전을 비롯해 30건, 농업시설 2천여 건이 피해를 봤다.

이 중 경북 북부지역 5개 시군은 산불 피해 면적이 4만5천㏊, 주택 피해가 3천369개소에 달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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