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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의 빛' 서각 전시회

청주 최초 직지 내용 소재 서각 작품전
한국공예관서 오는 4월 6일까지

  • 웹출고시간2025.03.31 10:53:24
  • 최종수정2025.03.31 10:53:2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황해경 작가 作 004 拈花示衆(염화시중)

ⓒ 황해경
[충북일보] 직지 내용을 소재로 한 서각 작품전이 청주에서 처음 열린다.

서각작가 황해경은 오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한국공예관에서 직지 상·하권 내용을 탐구해 마음에 새길만한 구절 49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황 작가는 평면적이고 전통적인 서각에서 현대 회화와 조형을 도입한 입체적인 서각을 시도하는 등 서각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왔다. 이번엔 청주 상징인 직지를 서각에 담았다.

황 작가는 "인류 최고(最古) 금속활자인 직지는 유네스코에 등록된 세계적 보물로 청주 시민들이 무척 자랑스러워한다"며 "하지만 그 내용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공부하는 마음으로 책을 보다가 서각으로 새기게 됐다"고 한다.

직지는 석가모니 이전 부처부터 전법 제자인 마하가섭과 인도의 존자들의 깨달음의 경구들과, 달마 조사가 동래해 퍼뜨린 중국 선불교가 낳은 선사와 화상들의 가르침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전시회는 그들의 일화와 게송과 화두를 선별해 다양한 방식으로 형상화했다. 작품을 책 순서대로 배치하면 '직지심체요절' 상하권을 훑어보게 되도록 기획했다.

이와함께 능화무늬인 직지 책 표지를 무료 탁본 뜨기 체험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한국공예관 전시 기간은 오는 4월 1~6일까지이며, 이후 오는 4월 30일까지 청주 SK 하이닉스 로비 화랑에 전시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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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