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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로 주민과 더 가까이

현장 민원 처리봉사반 본격 운영, 주민 불편 해소·밀착 행정 실현

  • 웹출고시간2025.03.30 12:53:21
  • 최종수정2025.03.30 12:53:2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단양군 찾아가는 '현장 민원 처리봉사반' 관계자가 오지 마을을 순회하며 다양한 맞춤형, 생활밀착형 봉사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교통이 불편하거나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민원 서비스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민원 처리봉사반'을 본격 운영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총 8개 오지 마을을 순회하며 다양한 맞춤형 민원 상담과 생활밀착형 봉사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봉사반은 일반·지적·건축·세무 민원 상담과 생활 불편처리반, 도로명주소 안내, 한방진료, 이·미용 봉사, 소비자 교육 등 총 10개 분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현장 방문만으로도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찾아가는 생활 불편처리반'을 새롭게 도입해 현장에서 민원 사항을 즉시 처리하고 관련 부서와의 신속한 연계를 통해 민원 대응의 실효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또 4월부터는 한방진료와 건강상담 프로그램이 추가 운영할 예정으로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고령자와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개별 상담을 원하는 고령자나 장애인 가구에는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이와 함께 민원과와 재무과 등 관련 부서 공무원과 관내 법무사,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단양군지부, 현머리방 등이 협업해 현장 중심의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적립과 군수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돼 봉사 참여 분위기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개 마을에서 233건, 2023년에는 3개 마을에서 115건의 민원을 현장에서 처리하며, 현장 중심 행정의 필요성과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올해는 대상 마을과 서비스 분야를 더욱 확대해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불편함을 덜어드리는 것이 현장 민원 처리봉사반의 존재 이유"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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