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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이응패스, 교통비 절감·대중교통 활성화 견인

이용자 6개월 만에 60% 이상 꾸준히 증가
성인 월 1만6천원… 청소년·장애인·어르신 월평균 1만5천원 혜택
대중교통 이용 건수·운송수익 11% 이상 증가… 어울링 이용도 늘어

  • 웹출고시간2025.03.20 11:24:03
  • 최종수정2025.03.20 11:24:03
[충북일보] 세종시 대중교통 월 정액권인 '이응패스' 이용자가 시행 6개월 만에 60% 이상 증가하면서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응패스가 시행된 지난해 9월 10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일반 성인 이용자의 경우 월 2만 원의 이용료를 내고 3만6천원을 환급받아 1만6천원의 교통비를 절약했다.

청소년·장애인·만 70세 이상 어르신 등 무료 이용자는 월평균 1만5천원의 혜택을 보는 등 교통비 부담 완화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동기간 대중교통 이용 건수와 운송 수익, 어울링 이용 건수도 증가했다.

대중교통 일평균 이용 건수는 7만3천491건으로, 이응패스 도입 전 6만6천82건 대비 11.2% 늘었고 일평균 운송 수익은 12.9% 증가했다.

이응패스 도입 전 104만8천740건이었던 어울링 대여 건수는 110만8천340건으로 5.7% 늘었다.

시는 이응패스를 통해 어울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연계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어울링 주행거리 또한 183만2천229㎞에서 213만1천169㎞로 14% 늘어 약 74t의 탄소를 저감하는 효과를 얻었다.

이응패스 이용자는 6개월간 꾸준히 증가해 시민의 10% 이상이 이응패스를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응패스 카드발급 건수는 지난해 9월 말 3만2천여 건에서 올해 2월 말 기준 5만3천여 건을 기록했다.

이용자 수는 지난해 9월 2만여 명에서 올해 2월 기준 3만4천여 명으로 60% 이상 늘었다.

시는 그동안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복잡한 거주지 인증 절차, 은행 영업점 대면 카드발급 제한 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ㄹ르 통해 개선안을 마련·추진했다.

먼저 이응패스 앱 등록 절차를 간소화해 기존 민간 인증서 대신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으로 세종시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본인 명의 스마트폰이 없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시 누리집에 간편 등록 페이지를 개설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청소년과 장애인도 등록할 수 있도록 간편 등록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이응패스에 여민전 기능을 포함한 통합카드를 출시해 각각 소지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응패스·여민전 통합카드는 기존 신한카드에 하나카드와 NH카드를 추가해 시민들의 카드발급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천흥빈 교통국장은 "이응패스 시행 후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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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