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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청렴행정 강화...'시민감사관' 운영 본격화

시민 참여형 감사로 부패 취약분야 감시, 2년간 6명 감사관 활동

  • 웹출고시간2025.03.20 09:48:24
  • 최종수정2025.03.20 09:48:2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청렴시민감사관이 수안보에서 감사를 벌이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청렴도 향상과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청렴시민감사관' 제도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시민의 행정 참여를 확대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감시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더욱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려는 조치다.

최근 열린 수안보면 정기 종합감사에서는 청렴시민감사관이 현장에 직접 참여해 공직 기강 확립과 부패 예방을 위한 역할을 수행했다.

감사관들은 공무원들의 청렴도와 업무 수행 실태를 자세히 점검하고, 주민들의 불편 사항과 행정 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수집된 의견을 토대로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시에서 운영하는 청렴시민감사관은 총 6명으로 구성되며, 올해 1월 1일부터 내년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의 주요 역할은 시민의 생활 속 불편 사항과 불만을 수렴하고, 공무원의 비위와 부조리 사례를 제보하는 것이다.

또 지역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을 모니터링하며,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도 맡는다.

공사 현장의 안전 점검과 부패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를 집중적으로 감시함으로써 공공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 실현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제도 운영으로 행정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행정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외부 전문가의 시각으로 공공행정을 모니터링해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행정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정인 감사담당관은 "청렴시민감사관 운영을 통해 시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청렴한 충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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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