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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클라우드 기반 행정 혁신 가속화

2년 연속 '공공용 민간 SaaS 이용지원 기관' 선정

  • 웹출고시간2025.03.17 11:28:21
  • 최종수정2025.03.17 11:28:2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공공용 민간 SaaS.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용 민간 SaaS 이용 지원 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충주시는 향후 1년간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 이용 비용으로 2천8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SaaS(Software as a Service)는 개인 컴퓨터에 소프트웨어를 직접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한 종류다.

이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SaaS 이용 기관으로 선정돼 충주시 누리집과 연계한 민원 안내 챗봇 '충주봇'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시민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24시간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오는 4월부터 직원들의 업무 경감을 위한 협업 도구인 '두레이솔루션'을 도입해 300명의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솔루션은 웹 기반으로 운영되어 공간적 제약 없이 사용자 간 업무 공유와 문서의 공동 편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시스템 도입으로 담당자 간 불필요한 반복 업무를 줄이고 인수인계 절차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출장이나 재택근무 시에도 원격 영상회의를 활성화해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충주시는 이번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도입이 공공 행정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시 행정 업무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해진 정보기획팀장은 "디지털 행정혁신을 통해 효율적으로 변화된 행정은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진화하는 디지털 기술에 맞춰 행정환경 또한 지속해서 개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의 클라우드 기반 행정 혁신은 단순히 업무 효율성 제고에 그치지 않고 나아가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더 다양한 분야에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디지털 혁신을 통한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 구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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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