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역점 사업 운명은"…도의회 1회 추경 '송곳 검증' 예고

  • 웹출고시간2025.03.11 19:00:19
  • 최종수정2025.03.11 19:00:1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북도의회 전경.

ⓒ 도의회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현장을 둘러보며 시급성과 타당성 등을 꼼꼼히 확인하겠다는 것인데 충북도가 역점 추진하는 사업이 도의회 문턱을 넘을지 주목된다.

11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는 3천598억 원 규모의 1회 추경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당초예산 7조5천281억 원에서 5% 증가했다.

추경안에는 김영환 지사의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도립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비 47억 원과 일하는 밥퍼 사업 지원 45억 원, 제천 청풍교 보수·보강비 19억6천만 원 등이 반영됐다.

이 중 파크골프장 조성은 청주시 내수읍 구성리에 있는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 부지에 45홀 규모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오는 9월 준공이 목표다. 도는 2029년 축산시험장이 완전히 이전하면 100홀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축산시험장 이전 계획과 부지를 확정하지 않은 상태서 추진돼 '졸속 추진'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 청주시가 이미 2곳에서 파크골프장 조성에 나서 과잉 공급과 예산 낭비라는 우려와 함께 김 지사의 선거용 사업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반면 파크골프 동호인들은 부족한 도내 인프라 해결을 위해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 지사가 공을 들이는 생산적 복지 정책인 '일하는 밥퍼' 사업비 45억원에 대한 논란도 불거졌다.

올해 본예산 7억 원보다 6배나 늘린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한 것이다. 참여자 인건비를 후원이나 기부를 통해 마련한다는 애초 취지에 어긋나 도의회 심사에서 험로가 예상된다.

안전성 논란이 제기된 청풍교 브릿지가든 조성 사업 예산에 대한 도의회 통과 여부도 관심이다.

최근 이뤄진 정밀안전진단에서 안정성 평가 A등급, 상태 평가 D등급으로 종합 D등급을 받았다. 도는 보강공사를 한 뒤 다리 위 정원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본예산 심사에서 절반이 삭감된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 관련 예산 53억 원도 추경안에 포함됐다. 도시근로자 사업 예산도 당초예산 13억2천만 원보다 많은 17억 원으로 증액했다.

도의회는 이들 사업의 절차적 정당성과 시급성 등을 세심하게 들여다 볼 예정이다.

조성태 도의회 대변인은 "직접 사업 현장을 찾아 타당성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사업에 대해 조목조목 따져보고 시급하지 않은 사업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