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 성주류화 정책개선 우수사례집 발간

충북도와 11개 시·군, 충북도교육청이 개선한 45개 사례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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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재)충북여성재단 성별영향평가센터(대표이사 유정미)는 '2024 충북 성주류화 제도 정책개선 우수사례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성별영향센터가 발굴한 다양한 우수사례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

성별영향평가는 정부와 지자체의 법령, 계획, 사업, 홍보물 등 정부의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요인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개선하는 제도다.

사례집은 충북도와 11개 시·군, 충북도교육청이 개선한 45개 성주류화 정책개선 사례가 담겼다. 또한 충북도 안전체험관 이용시 성범죄 예방을 위한 행동 금지 조항을 추가하는 관련 조례 개정, 제천시 노인일자리 사업명을 '경로당 복지도우미'에서 '령로당 복지매니저'로 개선 등의 사례가 있다.

성주류화 정책개선 우수사례집은 충북여성재단 누리집(https://www.cbwf.re.kr) 또는 카카오채널 같이톡톡을 통해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주요 사례는 카드뉴스를 통해서도 서비스된다.

유정미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2024 충북 성주류화 정책개선 우수사례집 발간을 통해 도민의 일상과 접하는 여러 정책현장에서 성평등한 정책개선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 성주류화(Gender mainstreaming)는 모든 정책을 수립·수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관계없이 동등하게 정책의 수혜를 누리도록 하는 것을 말하며, 성주류화 전략의 정책적 수단에는 성별영향평가, 성인지예산, 성인지 통계, 성인지 교육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