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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종합>뚝 떨어진 수은주… 충북 곳곳 동파 피해

지역별 기상특보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 진행

  • 웹출고시간2025.02.04 17:20:27
  • 최종수정2025.02.04 17:20:27
[충북일보] 충북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등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4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차고 강한 북서풍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충북 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전날인 3일 오후 9시부터 괴산·충주·제천·음성·단양에 한파경보가, 나머지 6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5도를 밑돌 것으로 보이면 발효된다.

이날 아침 제천이 영하 12.5도를 기록하는 등 충북지역 수은주가 영하 12.5~8.1도로 떨어졌다.

충북 중남부에서는 곳곳에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었다. 눈은 이날 늦은 오후(오후 6시~새벽 12시)부터 5일 이른 아침(새벽 12시~오전 6시)까지도 이어질 예정이다.

6일 오후부터는 충북 중북부에 눈이 오기 시작해 다음날 도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하루새 기온이 10도 가량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충북 곳곳에서 동파 피해가 있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계량기 동파는 청주 3건, 충주 2건, 옥천 1건 총 6건, 수도관은 충주 1건이 집계됐다.

현재 동파 계량기는 모두 교체됐으며 동파 수도관의 경우 상수관로를 보수 완료했다.

다행히 이번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은 발생하지 않았다.

강추위에 충북도를 비롯한 각 시·군에서는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한파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전날부터 3회의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각 부서의 한파 대비 현황과 그간의 점검 결과가 보고됐으며 부서별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지역별로는 기상특보에 따라 한파경보가 내려진 괴산·제천·음성·단양은 비상 2단계를, 옥천·영동·증평은 비상 1단계를, 이외의 지역은 초기대응단계를 가동하는 중이다.

도와 각 시·군, 유관기관에서 총 60명의 인원이 비상근무를 진행 중이며, 결빙 취약 구간에 대한 순찰과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지면서 한랭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 홀몸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외출 자제를 권고하는 등 보호조치를 취했다.

또 수도계량기나 수도관 등 급수시설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적극 알리고 피해발생 때 응급복구가 가능하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기상상황에 따라 긴급재난문자 송출, 전광판 등 모든 매체를 활용해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행동요령과 협조사항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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