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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2.02 12:50:41
  • 최종수정2025.02.02 12: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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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작은 영화관 '향수 시네마'

[충북일보] 옥천군의 대표적인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은 작은 영화관 '향수 시네마'가 5년 만에 흑자 운영으로 돌아섰다.

군에 따르면 '향수 시네마'는 지난해 개봉작 등 영화 174편을 3천185회 상영해 누적 관람객 4만 명을 돌파했다. 수익금도 3억7천만 원을 넘어섰다. 인건비와 영화 배급 비용 등을 제하고 2천여만 원이 남았다. 이는 개봉 이듬해인 2019년 5천여만 원의 흑자를 낸 뒤 5년 만이다.

이 지역 주민은 영화관이 없어 대전으로 나가 영화를 관람해야 했으나, '향수 시네마' 개관 뒤부터 지역에서 최신 영화를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하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었다.

'향수 시네마'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지역 주민의 지속적인 관심 속에 운영시간을 확대하는 등 각고의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군의 적극적인 지원도 이 작은 영화관의 운영에 큰 보탬이 됐다.

일반 영화관 절반 수준인 7천 원을 관람료로 받는 이 영화관은 소형 상영관 2개(61·34석)를 갖췄다.

군 관계자는"군민의 관심이 없었다면 '향수 시네마'를 안정적으로 운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앞으로도 주민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 군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영화관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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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